딱쇠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딱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87회 작성일 18-03-27 00:04

본문

딱쇠/장 승규




 

떠돌이 대장장이 딱쇠가

버즘나무 아래서 쇠붙이를 다스리는 날이다

 

이제 막 낙엽 한 잎

휠 대로 휜

기억도 군데군데 구멍 난 몸으로

모루 위에 내려 앉는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녹슨 호미도 아니고

부러진 낫도 아니고

그렇다고 구멍난 쟁기도 아니고

정말 딱한 딱쇠

애먼 풀무만 쥐락펴락하고 있다

화로에다 달굴 수도 없고 

모루에다 메질할 수도 없고 

찬물에다 담금질할 수도 없고 

 

한동안 낙엽

우두커니 넋을 빼놓고 앉아서

고물이 된 제 몸만 가나 하는데

모루 위에 그대로 앉혀 두고

넋만 간다

떨어지는 노을에 헐렁한 실루엣으로 

멀어져 간다. 버즘나무 잉걸불

 

딱쇠의 화로에

젖은 하루해가 붉게 사윈다

댓글목록

Total 40,992건 51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22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3-27
522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3-27
5220 반정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3-27
5219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03-27
5218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3-27
5217 김조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3-27
5216 권계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3-27
5215
반성문 댓글+ 2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03-27
521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3-27
5213
광장 사람들 댓글+ 4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3-27
5212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4 03-27
521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3-27
5210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3-27
5209
궁금증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03-27
5208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3-27
5207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3-27
520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03-27
520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3-27
5204 모래언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3-27
열람중
딱쇠 댓글+ 2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3-27
520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3-26
520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3-26
5200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03-26
5199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3-26
5198 반정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3-26
519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3-26
519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3-26
519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3-26
5194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3-26
519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03-26
519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3-26
5191 一松 손성향 …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3-26
5190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03-26
518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3-26
518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3-26
518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03-25
518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3-25
5185 바둑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3-25
5184
벚꽃망울 댓글+ 1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3-25
518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3-25
5182 버퍼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3-25
5181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3-25
5180
축구해설자 댓글+ 2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3-25
5179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3-25
517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3-25
517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03-25
517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3-25
5175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3-25
517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 03-25
5173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5 03-25
517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3-25
517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3-25
5170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3-25
516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3-25
516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03-25
516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3-25
5166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03-25
516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3-24
516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3-24
5163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3-24
5162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03-24
516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3-24
5160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3-24
5159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03-24
515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2 03-24
5157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3-24
515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03-24
5155
마스크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6 03-24
5154
약속 장소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03-24
5153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3-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