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처럼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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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처럼 노래를
얼어붙은 동토를 깨우치려고
영하의 기온도 절치부심
겨울을 녹여가는 해머의 기운
봄비는 모두에 가슴 여는 희망에 숨결
먼지 낀 세상 세탁이라도 하듯
사랑에 눈빛으로 씻어 내리는
촉촉한 단비로 잠든 산도,
꿈결에 자장가로 끝없이 소곤대며
해묵은 우리에 어떤 꿈도 깨워주리라
곳곳에 메케한 황사 먼지
당신 가슴 깊숙이 두껍게 쌓인
농부에 순수한 해맑은 태초에 이슬로
오염된 틈새마다 새 물을 갈아주고
꽉 막힌 도로에서 방황하는 당신
갈등에 순간마다 단비를 뿌려주며
낯익은 친구처럼 가는 길도 맑게
소통과 스킨쉽으로 다가왔었지,
저무는 노년에 외로운 창가에
<노노케어>처럼 속삭이는 벗으로,
고독과 갈증을 해갈하는 이성은
희망에 줄기로 봄을 열어 가는
연못에 빗소리도 부드러운 자장가였지
세상은 무섭고 살벌한 울타리!
이기심은 케케묵은 오염에 거리,
봄비에 꿈이 무르익는 희망으로
해 묶은 감정들은 씻어야 해,
꽁꽁 언 세상을 사는 모두에게
봄비는 자연과 함께하는 사랑으로
동토에 심장과 감정은 깨져야 해,
봄비는 세상이 사랑에 빠진 것처럼 내렸다.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봄비내려
씻김굿판이 여기저기 띵까띵까 합니다
노노케어 창가에 고운 꽃 한 송이 바칩니다
봄 보신 잘 하십시요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부드러운 봄비가 모두 되었으면 어떨까요
저가 영혼에 자장가를 불러 드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봄비가 연주하는 건
당연 상춘곡이겠지요
사랑 노래
우울한 것들
털어내는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봄비가 아무리 다정하게 내려도
세상의 기운은 살벌 합니다.
푸른 싹들의 태동처럼 마음을 여는 시간으로
다가오면 좋겠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봄비는 봄바람보다는 포근한 기운을
가득 몰고 올 것 같습니다
대지를 적시는 빗방울마다
꽃송이가 피어나는 봄이 기다려지네요
봄비의 노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봅비는 부드럽고 포근함 자체 입니다'
어머니 품안 같은 감촉이 느껴지는 비의 느낌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제는 닫혔던 마음들이
싹이 피듯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녀가신 흔적 따뜻 합니다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