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너 봄이 오 면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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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 봄이 오 면 은
은영숙
솔바람에 물비늘 출렁이는
강 건너 봄이 오 면 은
물오리 쌍을 지어 시를 쓰는 곡예
먼 산 하늘 아지랑이 그리던 낮 달
임 그림자 꽃빛으로 물 들 이고
강기슭 자분자분 찾아온 강아지풀
길손의 가랑이 잡고, 긴 머리 소녀의 옷깃엔
노란 민들레가 길잡이의 다정한 손
다리건너 소나무 숲 진달래의 연 분홍 가슴 열고
높다란 나무 가지 둥글이 까치집엔
송신 바쁜 까치의 지저귐 봄 편지 빠른 걸음
강 건너 오솔길에 토끼풀 꽃방석
벌 나비의 꽃가마 패 션,
임은 날 찾아 오 시 려 나. 아지랑이 감 기 는 날
연초록 장다리가 노랗게 고개 내미는데
한 마리 백로 몽돌에 서서 언약 없는 기다림,
강 건너 봄이 오 면 은!
댓글목록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
강 건너 봄이 오면은 임이 찾아오리다.
아지랑이 감기는 날 임이 찾아오리다
봄을 노래한 은영숙 고운 시인님의 마음을 봅니다.
편안한 봄 밤 되세요. 문우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江山 양태문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꽃샘 추위가 폭설로 왔다 가네요
봄은 우리 곁에 꽃 눈 열고 찾아 오건만
언약 없는 기다림은 바람 되어 스쳐가는 세월......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江山 시인님! ~~^^
최현덕님의 댓글
봄 소식이 누님의 가정에 화평으로 가득 채워지시길 축원올립니다.
산야가 온통 새순으로 들썩이는 봄기운을 듬뿍 받으소서!
한량없는 축복이 누님곁에서 기적으로 다가오길 기도드립니다.
투병중에 계신 따님께서 응답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누님, 사랑합니다.
더욱 힘 내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최현덕님
고맙고 고마운 우리 동생 시인님!
곁에 있으면 붙들고 많이 울을 것 같은 심정이네요
경험 자인 동생이기에 이 심정을 알 것이라 생각 해서입니다
몹씨도 쇠진해 있는 딸을 봐라 보면서
초조 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가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 눈물로 애원 하면서 주 하느님께
매달려 봅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최현덕 아우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봄이 오면 강 건너에 무슨 약속이라도 있으신지요?
저도 강 건너쪽을 목 빠지게 바라봅니다.
강둑 길에 분홍 파라솔이 너훌너훌 나비처럼 날아가네요.
젊었더라면 쫓아갈 뻔 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온갓 시름 다 잊고 봄빛 타고 피오나는 분홍 파라솔 로 수 놓은
진달래 꽃 입에 물고 달음박질 치는 벌 나비라면 얼마나 좋을 까요
하고 봄향기 속에 넋을 잃고 상념에 잠겨 봅니다
우리 말 젊은 오빠님! 잠시나마 위로의 말씀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추영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