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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다리!로 간다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249회 작성일 18-03-18 13:34

본문

 

 

 

 

 

 

 

 

진다리!로 간다 /秋影塔

 

 

 

 

나 내릴 세월의 종착역쯤에는

곧추선 돌 하나 바람을 등지고 서 있겠고

스산한 비가 내리리

 

 

떠돌던 간이역쯤에서 만난 그대는

지금쯤 어느 역에 머물고 있을지

 

 

새로 살다 꽃으로 지고 싶던 그날

몸통은 버리고 깃털로만 하늘을 날던 그날

내 깃털 위에 앉아 날고 날다

새장에 함께 갇히던 그날,

그 감옥 안 우리는 행복했을까?

 

 

간판 없는 간이역, 어느 역쯤에 내려준

당신의 그 얼굴 남아있어, 나를 부르는 그곳

나는 그역으로 되돌아간다

 

 

 

 

 

빼꼼히 세월의 문 열렸다 시간의 자물쇠를

채울 때쯤 내 마지막 자화상,

빗물 꽃물 뒤섞인 시를 위하여,

당신이 덧칠된 문장을 위하여

 

 

첨(尖), 제(濟), 원(圓), 건(健)을 품은

붓 하나 구하려 오늘도 나는 진다리*로 간다 

 

 

 

 

 

*광주 광역시 백운동의 옛 지명, 1985년 무형문화제

제9호로 지정 되었다 1987년 해제된 진다리 붓을

만들던 기능보유자 안종선이 살았다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거기 시간으로 동시에 어딘가 조금 쓸쓸한  이야기를
올렸습니다,  건강하시죠?  왕성한 창작 활동에
찬사를 보냅니다. 예전에  금남로에 잠시 머문 기억을
되살려 봅니다.
감사합 니다,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다리 붓, 진다리라는 지명을 저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이름이 재미있어서 졸글 하나 써 보았습니다.

봄은 왔지만 왠지 조금은 뒤숭숭한 날들입니다.

좋은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맛살이 시인님! *^^

최경순s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다리가 아닌 개잔리겠지요
저의 고향 강원도 그곳 ㅎㅎ
오세요
종착역에 셔워진 비석에 세겨진 이정표에
강아지 한 마리 그려져 있답니다
지발, 보고싶어요 낭자,  ㅠㅠㅠ
빗물 꽃물을,
감사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종착역에 개다리 소반 하나 펴고
술 한 잔은 어떻겠습니까?

꽃물 빗물 뒤섞은 술 한 잔!  왜 마음은 자꾸 종착역을
기웃거리는지?

진다리붓으로 그린 수채와 한 점, 글 한 편 남겼으면.... ㅎㅎ

감사합니다. 최경순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새로 살다 꽃으로 지고 싶던 그 날>
그 날이 혹시 오늘 같기도 합니다
진다리로 가시는 발걸음을 한 번 보고 싶습니다
늘 좋은 시상에 행복하게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명은 역시 옛 이름으로 부른는 게 맛갈나고 낭만적입니다.

백운동도 좋은 이름이지만 진다리, 훨씬 더 정이 가네요.

전국적으로 이름난 진다리붓!
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해제 되었는지 몹씨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채화로 그려지다
붓으로 간결하게 들어간 선이
조화롭습니다
젊은 날의 선율을 따라
걷다
담백한 선 굵은 한 점 길에서
돌아 보게되는 자화상
주름이 생기더라도
착한 주름이겠다 여겨집니다^^
좋은 주말 마무리하시는
날 되십시요
추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족제비  꼬리털로 만든  붓이라면
진품 진다리붓 맞습니다.

그 붓으로 '척당불기'  네 글자 내갈겨 쓰면
홍 아무개씨가 좌우명으로 출입문  위에 내걸어도
손색 없겠습니다.  김태운 시인님!  ㅎㅎ

감사합니다.  *^^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한뉘 시인님! 
오늘은 종일 촉촉이 비가 내립니다.

젊은 날이 대입이 안 되는 TV  액정 속의 사건들이
소주 두어 잔을 조뎌합니다.ㅎㅎ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시작되는 한 주,  즐기십시요.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아이고 방가 반갑습니다 우리 앵커 시인님!

긴다리 짦은 다리 붓으로 인간 문화재를 그렸싸니까?
해체 시켰나부지 ??!!

나같이 무식이 통 통 하면 쪽재비 털이고 말꼬리 털이고
쥐어 줘도 어데 쓸 줄도 모르는데 고차원 글방에나 통하지 ㅎㅎㅎ
미안 해요 잉??!!

오독의 선수니까?!!  시골 아낙 할매가 이리 찾았으니 괄세는 안 하기용
잘 읽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생을 그려내자면 몇 개의 붓이 
필요할까를 생각해 봅니다.

그때 그 간이역, 간판 없는 기억속으로 찾아가면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을 그리는 붓 하나 구하러
진다리로 갑니다.  함께 가실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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