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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건 책 한권 분량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80회 작성일 18-03-10 18:15

본문

       산다는건

       정적서막으로 꼭쥔 손 피며

       동적인거친 숨소리의 연속이다

       원고지 첫 장에 이름써

       사랑을 알고 꽃잎에 이슬방울  구를때

       눈물의 의미를 되새긴다

       한 자 한 자 기록하며


       살수있다는 것은

       눈감아 그리움을 키우고

       행동하여 행복의 소쿠리만들어

       자신을 넣기도한다

       육신이 쇠잔하여 눈이 침침하여도

       급할것없는 늙은 작가의 마음

       일것이다


       살아왔다는것은

       노련함의 기술로 이해하는 힘

       자연을 닮으려는 의지

       좋은 냄새풍기는  숙성의 정도가 맑은

       피가 따뜻해 찬바람막는 인성

       이것이 중년의 티가아닐까


      책 한권 더 쓸수있으리라


      비 바람에 옷깃이 찟기울 오늘이라도

      처연히 꾹꾹눌러 쓴 전부는

      책 한 권의 분량이라면

      참 잘썼다의 작가 아니 자서전이

      될것이다


      나를  사랑한 사람의 이야기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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