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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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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95회 작성일 18-03-08 10:11

본문

미투

그동안 새  한마리도 되지 못했던
미투들 
아니 오래전 미투라고
노래 했던 새 들
여기저기 미투 미투
손 들고 나오는데 
팔다리 다 잘리고 몸통 밖에
없어서 ''미투'' 라고  손들지 못 하고
아임 낫  또는 노 코멘트들 

..............................................................
중국 기행

중국의 길림성에서 북경의 만리장성 까지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사박오일  
기행문을 읽었다
북경에서 변검술과 춤을 보고
경극을 관람했다고 했다
다채로운 춤들은 놀라웠다
눈을 감았다 뜨면 옷이 바뀌고
무희들은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고 있었으니까
신비로운 체험뒤 새로운 세계로 입문 했다



............................................
웬수

네가 나 한테
거짓을 말해



.........................
아버지와 아부지

내가 어릴땐
아빠라고 부르지 않았다
아부지라고 했다
저녁에 퇴근해서 오시는 아부지 보며
아부지 하고 매달리면
얼른 사탕봉지를 내어 주셨다
아부지는 달달한 사탕 한봉지 였다
40년전 바나나는 귀한 수입 과일
이었지만 아부지는 선뜻 사서
들고 오셨다
아부지의 지갑은 늘 부유했다
한달에 한번 우리엄마에게 
빳빳한 지폐를 다발로 주셨다
아버지 보다 아빠 보다
아부지가 나는 너무 좋았다

이제는 아부지가 없다
내 아버지는 건강하시지만 지병이 있다
아버지는 현대 의학에 의존 하며
건강을 유지 하고 계시다
가끔 가정안에서의 아부지들이 
세상밖으로 밀려나서 모든 딸들의
아부지가 되고 싶은 욕망을 본다
돈이 많아서 지갑이 두둑한  아부지는 
내 어릴때 동경의 대상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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