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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아니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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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97회 작성일 18-02-28 08:07

본문

처음엔 아니었다가.


자고 일어나니 지금보다 
더 유명해져 있다.

꿈이었나 생각해보니 과거의
흔적은 이제야 알려준다.

하나의 기억은 또 다른 기억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고

처음엔 아니었다가 법적 사회적 
책임을 안고 가겠다 한다.

다른 하나의 기억은 침묵하다가
아니라고 하다가 또 다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

부와 명예가 진심이 담긴 사죄를
가로막고 미련을 내려놓을 수 없다.

우리 모두가 자유로울 수 없다.

잘못을 보고도 감히 권위에게
아니라고 하지 않았다.

비겁한 방관자였을 뿐. 

2018. 02. 28. by 임 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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