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새벽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눈 내리는 새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300회 작성일 18-02-23 17:43

본문

눈 내리는 새벽

    은영숙

 

하늘에 하얀 안개 덮힌 조용한 새벽

가슴속 서리서리 채워주는 雪 粉 바람을 안고

잠든 대지 위에 차곡차곡 쌓 이 네

 

커튼을 올리니 지붕 위에도 주차된 차에도

자국 하나 없는 흰 나래로 덮인 장난감 처럼

검은 나목 팔 벌려 순백의 눈꽃의 화방으로

 

느티나무 가로수 매달린 가로등 눈물의 얼룩

인적 없는 거리엔 설국으로 몰고 가는 눈발의 풍요

어쩌다 지나가는 차들의 빨간 신호등 불빛이

 

설원의 필방에 문장의 일취월장 하얀 가지위에

까치집 동구리 새벽을 여미는 안부의 엽서 송신

성긴 나무 가지마다 雪 粉의 거대한 이별

 

내 가슴 겨울 숲 흔드는 바람소리 그대 보고픈 밤

에 돌 아 붉은 한숨 사각대는 발자국 산란한 회한은

주워진 몫의 상처 눈물의 고드름 여는 밤

 

세월은 가자하네, 아스라한 삶의 여로, 언덕에 서서

입술 깨물며 황혼길 휘감는 설화 속 연민으로

쓸어 내린 한 생애의 뒤안길 저 하얀 눈꽃처럼!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곳엔 눈이 많이 왔나 보군요.  그것도 새벽에...
마지막 눈이 아닐는지요?

겨울에 그리더 사람은 이제 봄에 만나야
할 듯싶습니다.

겨울이 물러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니
그리움도  보고픔도 모두 봄으로 이월시켜야
하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어제 늦은 밤  이곳은 소낙비 오듯이 줄곧 번개 천둥까지
치면서 요란 하게 겨울의 이별 축제를 벌리더군요
하얀 떡가루가 유리창에 얼어 붙었지요

그리워도 만날 기약 없는 임은 먼 곳에 랍니다
감사 합니다 시인님!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정말 눈이 이쁘게 내리더군요
어쩌면 이 겨울의 마지막 제대로 오는 눈다운 눈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저도 한참을 보고 있었답니다
한 아저씨는 밤중에 눈에 홀려 뛰쳐 나오신건지
동영상을 열심히 찍고 계시던데
평화롭고 아름다운 정경이었습니다

자연은 한생애의 뒤안길 처럼 떠나면서도
눈꽃을 활짝 피워 주고 가네요
겨울 숲 흔드는 바람소리
마치 누군가 부는 휘파람 같은 소리 저도 잘 듣고 갑니다
은영숙 시인님 감성을 흔드는 좋은 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어서 오세요
사랑하는 우리 신명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이상하게 우리 부모님도 한 겨울에 가셨고

저의 짝 원앙도 함박 눈 내리던 겨울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도 수 없이 병원에서 보냈고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여!

눈내리는 설경을 좋아 하지만 상처도 많고
여자의 일생의 한 많은 삶이 너무 길다고 탄식 해 보는
불면의 긴 여로 ......백지 위에 펜을 움직이면
 눔시울이 먼저 벗으로 등장 하지요  ㅎㅎ

우리 시인님까지 우울 해 질것 같네요
고운 걸음으로 찾아 주신 우리 시인님은 웬지
혈육 같은 따 뜻함을  줍니다
감사 한 마음 가득이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요 ♥♥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누님, 새벽을 열어주시는군요.
일구월심 가슴에 피는 사랑은 함박눈이 와도 꽃을 피우고,
소나기 끝에 무지개 언덕위에도 꽃을 피우고,
절절히 따라 다니며 가슴꽃을 피우지요.
참으로 매정한 분입니다. 매형은 ...
굳건히 잘 버텨온 누님이 자랑스럽고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이제 곧, 개나리 진달래 활짝 웃을 봄이 다가 왔습니다.
몸 단장 옷 단장 꽃단장 하셔야지요.
봄을 마음껏 반겨야지요. 그 추운 겨울이었잖아요. 사랑하는 누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사랑하는 우리 동생 시인님!
기나긴 춥고 서러운 겨울 은 나에겐 상처 투성이의
아픔과 그리움의 계절입니다
하지만 자식들을 보석처럼 바라보고 하느님께 감사 드리며
오늘을 살고 있지요
이젠 남동생의 자리를 즐겨 채워 주신 우리 최 현덕 시인님 계시기에
살맛 나는 하루 하루네요
과찬의 글로 댓글 놓아주신 사랑의글 주말을 기쁨으로 힘을 실어 주신
아우 시인님!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주로 긴 겨울의 여로의 끝이 아닌가 싶습니다.
누구에게나 힘든 겨울이었고 또 평창의 추게즤 마당이었고
국민들의 가슴 속에 영리 영미  눈꽃이 피어 화사했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동께 올림픽에서 선전 하는 우리 선수 들에게
그리고 값진 매달의 피나는 노력의 결실에
감동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조용히 내리는 겨울의 마지막 축제의 이별 앞에서요
감사 합니다 찾아 주시고 머물러 주시어!!
힐링 시인님!

Total 40,988건 52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588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2-25
4587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2-25
458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2-25
458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02-25
4584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2-25
4583
알가(Argha) 댓글+ 6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2-25
4582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2-25
458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2-24
458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02-24
4579 행복수호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2-24
457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02-24
457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02-24
4576 비트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2-24
4575
눈이 내린다 댓글+ 3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2-24
4574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2-24
4573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2-24
457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1 02-24
457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02-24
457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2-24
4569
치환반응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2-24
4568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2-24
4567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2-24
4566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02-24
456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2-24
456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02-24
4563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2-24
456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2-23
456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2-23
456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2-23
4559
불꽃 안부 댓글+ 1
가을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2-23
4558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02-23
열람중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2-23
4556
네가 만약 댓글+ 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2-23
4555
눈 꽃 (雪花) 댓글+ 1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2-23
4554
민들레 유산- 댓글+ 2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2-23
455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9 02-23
455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2-23
455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2-23
4550
맛과 멋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02-23
4549
투명한 곡선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2-23
454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02-23
454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2-23
454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02-23
4545 유상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02-23
4544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2-23
454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2-22
454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02-22
4541
기억 댓글+ 2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2-22
4540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2-22
4539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2-22
4538
에포케 댓글+ 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2-22
4537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2-22
4536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02-22
4535
그을음으로 쓴 댓글+ 10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2-22
4534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2-22
4533
신선한 타인 댓글+ 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2-22
4532
마트 카트 댓글+ 2
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2-22
453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6 02-22
4530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2-22
4529
생각 댓글+ 2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02-22
4528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7 02-22
452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2-22
452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2-22
4525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2-22
452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2-22
452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2-22
4522
외로운 사랑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2-21
452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02-21
4520
청자 옆에서 댓글+ 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2-21
4519
홀로 댓글+ 1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2-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