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과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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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과 벽
눈뜨면 매일 바라보는
주거 공간을 구분짓는 경계의 벽과
평생을 고집불통으로 맞서는
보이지 않은 마음에 벽도 있다
시멘트로 가로막는 벽은
필요에 따라 공치기도 하고
화재나 서로에 경계를 구분하는
보호막이 돼 주기도 한다
꽉 막힌 마음에 고질적인 벽,
심술과 요술을 부리기도 하는
야망과 서로를 헐뜯는 생각의 잣대가
이념에 갈등을 조성하기도 한다
이웃 간 고질적인 해묵은 벽,
가까운 부부간에 열리지 않은 벽도
파도처럼 모래성을 수없이 부숴도
해안의 벽은 영원한 불가사의다
산을 오르다 숨이 차 야호! 했더니
또 다른 벽이 있다고 알려온다
어쩌면 그 벽은 알림의 필수적 요소
벽도 좋게 쓰면 벽면 수행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사방에 그 높은 방어벽을 쌓듯이
댐에 물을 가두기 위한 쌓은 둑도
벽은 필요에 따라 한없는 이로움,
평생을 마음에 벽을 쌓은 민족의 벽
높이도 규모도 세계적인 수준!
반세기를 넘게 갈라진 아픔으로
우리는 세계 속에 벽을 아파하고 있다
허물어져 지평이 될 희망은 없을까
그곳에 노란 수선화를 듬뿍 심고
나비들도 향기에 취해 붕붕 떠다니는
남북 간 화해의 전시장은 불가능일까?
댓글목록
은린님의 댓글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것이
마음의 벽이겠지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좋은시 많이 보여주세요~~^^
두무지님의 댓글
감사 합니다
메모장을 정리하며 올려 보았습니다
새해에는 좋은 마음들이 서로가 열리고
보호막이 되는 벽도 적당이 유지하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를 기대해 봅니다
새해 발 걸음 반갑고 감사 합니다
가내 건강과 행운을 빌어 드립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간장종지만한 그릇도
벽부터 치는 세상
도요지 탓 일까요 옹기장수 탓 일까요 아리송합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보호를 위해 필요한 벽을 제외하고는,
새해에는 모든 숨통을 가로막는 벽은 무너져야 겠습니다.
쉽지 않은 벽이라서 메모장 속에 기록을 옮겨 보았습니다
다녀가 주셔서 깊은 감사를 놓습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남북의 벽, 언젠가는 헐리는 날이
분명 오겠지요.
세 평 벽속에 갇혀서도 진실을 덮는
벽도 문제지만, 시기심으로 넘치는 남남의
벽부터 없앴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모두에 간절한 꿈,
메모장에서 서툴게 올려 보았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벽!
보이는 벽 보다
보이지 않는 벽 허물기가 더 어렵지요
휴전선 허물기 전
그 벽부터...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마음이 하나가 된다는 것,
우리에게 영원한 과제로 남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노력하면 서로 열릴 날도 있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다녀가 주신 흔적 감사 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하루하루의 삶도 벽에 부딫히며 살 일인데
남과북의 이념의 벽은 수 십년간 두드려도 틈이 없습니다.
잘 돼야 할 터인데요. 언젠간 그 벽이 사라지겠지요.
소원을 빌어 봅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요즈음 바쁘신 것 같습니다
우리의 뜻이 하나로 되기위해 모두가
절치부심 노력해애 할 것 같습니다.
날로 높아지려는 그 벽에 간절한 소원과
민족의 꿈을 보내 봅니다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