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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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가는 길
정민기
개미 행렬 같은 고속도로를 지나
동구 밖 느티나무 한 아름
편안하게 마주한다
어머니, 아버지 마중 나오셔서
짐 하나 들어줄 때
앞서가는 굽은 도로를 보고
나도 모르게 동백처럼
눈시울이 붉어진다
고향 집 눈앞에 보이고
고단한 몸은 길처럼
이내 뻗어버리고 만다
댓글목록
그로리아님의 댓글
그러게요
운전만 네시간 했더니
쭉 뻗었네요
전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찌그러져 쭉 뻗었어요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