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끈 혹은 동아줄 /추영탑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노끈 혹은 동아줄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27회 작성일 18-02-10 14:16

본문

 

 

 

 

 

 

 

노끈 혹은 동아줄 /秋影塔

 

 

 

세상을 살펴보매 그 생김새적으로 물과 땅,

울퉁불퉁 높고 낮은 요철로 이루어졌는데 우주에서

바라보면 비비꼬인 털실 뭉치로 보일 것이다

그래서 생겨난 말 중에 비비케이가 있다

너무 생경하다 갑자기 유명세를 탄 비비케이, 이 말을

누가 만들었나를 놓고 시시비비하다가 쑥 들어가면서

잊혀지는 듯햐더니

 

 

부지깽이가 아궁이 불 뒤적이기를 좋하하는 것처럼

그 불씨를 찾아내려는 사람들이 있어서

다시 옛날의 유명세를 되찾았는데

 

 

방방곡곡에 엄청난 땅을 가지고 있으며 그 땅만큼

넓은 발광發光하는 이마를 가진 누군가가 이 말의

창시자라는 사실이 벗겨질 둥 말 둥 새삼스레

세상이 다시 시끄러워졌다

 

 

아하,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어스름달밤이 생각나고

곡소리가 들린다는 호곡동이라는 부락이 떠오른다

한양에는 가운데에 곡자가 들어가는 동네가

너무 많아서

나는 이 호곡동을 가끔 도곡동이라고 읽는 남모르는

버릇이 있는데, 그 동네에 사는 이들에게는 미안한

일이 되겠으므로, 앞으로는 반드시 호곡동이라고

읽어야 할 것 같은데

이 동네에도 비비꼬인 땅이 있다는 얘기 들어 보셨는가?

 

 

그리고 또 하나 수상한 일이 생겼다

영등포에서 가운데 글자를 빼면 등불 하나 켜 있지 않은

영포가 되는데, 이것은 동네가 아닌 높은 집이란다

지금 세상이야 높은 집 천지이니 신기할 것도

없는 이집 지하실에는 푸른빛 도는 집에서 도살된

오리발이 뭉텅 쏟아져 나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한다

세상 꼬이듯 비비꼬인 이 일련의 사실들,

 

 

그러나 사람들이여ㅡ 너무 궁금해 하지는 마시라

꼬이고 꼬이고 또 꼬여도 결국엔 노끈이나

굵어봐야 동아줄, 그 밖에 더 무엇이 되겠는가?

풀고 풀고 또 풀다보면 처음과 끝이 술술

풀려 나오지 않겠는가? 숨겼던 이마가 보이지

않겠는가?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우리 마을 기자님 이시던가요?
도살된 오리발...... 듣기만 해도 무시라 하네요
술술 풀려 나울때까지 기다려 봐야 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잘 감상 하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옳고 그름을 파헤치어 인간의 양심이
정의롭게 채워지는 사회가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어디가 처음이고 끝인지, 무척 혼란 스럽기만 합니다.
주말 가족들과 잘 지내시기를 빕니다,.

香湖김진수님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추영탑님, 제글 밑에 댓글로 주신 글
저한테 달릴 글이 아니고 제 위의 은영숙님께 달릴 글 같은데요
제가 어찌할 수 없으니 다시 오셔서 삭제하시고 달야할 곳에 달아주세요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도  와  질척거리는  세상

둔감하게 
섣달 그믐맞이나  신경쓰려합니다

추시인님  부~자되셔요
고맙습니다
석촌

Total 40,992건 52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382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2-13
4381 짱이 할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2-13
4380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02-13
4379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2-13
4378
풍향승류 댓글+ 2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2-13
437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 02-13
437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 02-13
437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2-13
437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2 02-13
437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2-13
4372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2-13
437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2-13
437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2-13
4369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02-13
4368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02-12
4367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2-12
436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2-12
436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02-12
4364
바닷가 사랑 댓글+ 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2-12
436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2-12
436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6 02-12
4361
와사증 댓글+ 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02-12
4360 흩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2-12
4359 민민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2-12
4358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2-12
4357 자유로운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2-12
4356 나타나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2-12
435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02-12
435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2-12
435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02-12
4352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2-12
435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2-12
435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2-12
434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02-12
4348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02-12
4347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2-12
4346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2-12
434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2-12
434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2-12
4343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2-12
4342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2-12
434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02-11
4340
등꽃- 댓글+ 2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02-11
433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02-11
433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5 02-11
4337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2-11
4336 흩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2-11
4335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2-11
4334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2-11
4333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02-11
433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2-11
4331 푸른바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2-11
433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2-11
432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2-11
4328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2-11
4327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2-11
432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2-11
432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02-11
4324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2-11
432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7 02-11
432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2-11
432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2-10
432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02-10
4319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02-10
4318 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2-10
4317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2-10
4316 가을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2-10
431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2-10
4314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2-10
열람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02-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