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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7] 내 이름은 복수 초(雪 蓮 花)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353회 작성일 18-02-07 17:30

본문

.

 

 

 

[이미지7] 내 이름은 복수 초 (雪 蓮 花)

 

만상이 잠든 밤 얼어붙은 한파에

홀로 뜬 행성에 하얀 나비들의 춤사위

설국으로 둥굴이 되어 돌아간다!

 

붉게 타는 태양도 하루의 노역으로 끝나고

남빛 하늘 바다 은하의 다리에

오작교 다리 뱃놀이의 달님의 항해

 

새벽 하늘바다에 낮달이 해님 의 시를 쓰고

대지의 빙벽에 입 춘 이라 전하는 안부

낙엽 덤불 속 고드름 대문을 뽀 드 락 뽀 드 락

 

초록치마 노란 저고리 차려입은 꽃 단 장

배시시 고개 디밀고 조잘대는 매혹

나를 찾는 길손 복도 많고 명도 길게

 

가을대문 빗장 걸고 아들딸 주렁주렁

겨울밤 상고대 높다란 담을 치고

칼바람 친구 노역으로 집짓고 복수 초 문패 걸고

 

동지섣달 긴긴 밤 알 콩 달 콩 만리장성 쌓아

사랑놀이 날 새는 줄 모르도록 안아 보고 안겨 보고

봄이 오면 씨앗으로 부자 되는 내 이름 복수 초!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춘도 지났으니 곧 동면을 뚫는 소리가 자박자박 들리겠지요.
세상의 냉동 한파를 모두 끌어안고도 피어나는 설연화/
참으로 애 많이 쓰셨습니다.
곧, 새 봄이 올겁니다.
와 있습니다. 누님 곁에는...
설연화의 자장가 소리들으며 이밤은 꿀잠에 빠질듯 합니다.
누님! 편히 주무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방가반가워요
늦은밤 다녀 가셨네요

아주 작은꽃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꽃이에요
눈 속에서 피어나는 강인함에 한표를 찍지요
누구를 못 잊어서 눈 속을 비집고 자기를 자랑하나?

우리 아우 시인님 닮은 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현장에서 너무 고생하지 않도록 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최현덕 아우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귀에는 벌써 물흐르는 소리가 들리나 봅니다
노란 꽃잎이 기지개 키는 소리도 들리고요

겨울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곧 봄이 올듯 싶습니다
미리 온 봄소식 잘 느끼고 갑니다
은영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봄날같은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예쁜 시인님! 방가 반갑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꽃 중에 하나입니다 강인한 삶의 자기사랑......
닮고 싶은 꽃이지요 ㅎㅎ
고운 글로 격려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요 ♥♥

선암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암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행부터 읽는데 어 하는 감탄사 수작입미다 제가 댓글 잘 안다는 것 아시죠 전 제가 읽으면서 수작이다라는 느낌이 오면 이렇게 흔적 남겨두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암정님
처음 뵈옵니다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가버린 세월 속에 묻힌 세대차이에 고사목 된 글
찾아 주심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선암정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 복수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얼음 깨고 피는 복수초, 여린 살 이즈러질까 걱정 됩니다.
오늘은 다행이 햇살이 반갑네요.

겨울이야 가거나 말거나 봄이나 빨리 왔으면.... ㅎㅎ

감사합니다. 은 복수초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아이고야! 귀한 이름까지  지어 주시니 작명 값은
카부치노 택배 할까요? ㅎㅎ  감사 합니다

예쁘지않아도 겨울꽃 설연화가  예쁘다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나 처럼요 ㅎㅎ
답글 늦어서 죄송 합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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