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0] 왜 거꾸로 차나요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미지 10] 왜 거꾸로 차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642회 작성일 18-02-07 17:58

본문


왜 거꾸로 차나요    /  최현덕

 

아버지는 피식 웃으시며

왜 시계를 거꾸로 차나요 묻는 나에게

대답 대신 꿀밤을 한 대 주었지

나를 업고 야반도주 시 통금에 걸린 이유도

거꾸로 찬 시계 때문이라며 피식 웃으셨지

 

먼동이 틀 무렵,

거꾸로 찬 시계의 초침이 울었다

손목을 놓아야 하는 시계,

촌각을 다툰 숨,

격리 조치 된

그 자리에,

낡은 손목시계의 초침만이 째그락 돈다

사위四圍에 흩어지는 잔별과

거꾸로 찬 시계마저 염속에 든다

아버지와 나란히 놓인 손목시계

언제까지 거꾸로 돌까 

어머님의 모습이 구름 위에 떠 계시다

 

대답대신 꿀밤을 주었던 꽉 다문 입술이

꿀밤 맞은 내 머리를 촉촉이 적신다

왜 거꾸로 차나요?”묻던 시간의

고요한 종점이다.

 

 


댓글목록

최경순s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계를 거꾸로 차는 이유는
시간을 돌이켜 세우고 싶은 필자의 마음이겠지요
추억을 회상하며 어린 시절의 아버지의
꿀밤 주던 손길이 그리워서였을 겁니다
사위에 흩어진 잔별 속에 그 속에 유난히 반짝이던 별,
그 별이 어머니를 아마 보고 계시지 않을까요
우리 종씨 시인님 마음을 훔쳐봅니다
깊은 밤 총총이 뜬 별 밤, 깊은 사색에 빠져 봅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 무슨 생각 하는지요
아버지의 달콤한 꿀밤을 생각하겠지요
쉬십시오 문운 가득히,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 종씨께 마음을 들켰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부르고 싶은 밤입니다.
고생고생 하시다 육남매 두고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가 보고싶네요.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울 종씨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엇인가 가슴 속에
시린 바람이 불어 오는 것 같습니다
거꾸로 가는 시계가 돌리는 바람
그 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며 우리도 언젠가는
가고 있겠지요
고요한 종점에 부는 바람에 먹먹해집니다

최현덕 시인님 잘 느끼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꾸로 세월을 돌릴 수 있다면 ...
과대한 욕심이겠지요?
바쁘신 와중에 틈틈히 시말을 장식해 주시는 강신명 시인님 상 주셔야 할 듯... 공로상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류는
마지 못 한  마지막 행위  아닐까요

먼 동이  아침 될 때까지  쳐다봅니다

현덕시인님  최희준의  종점  틀어 듣습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곡을 짚으셨습니다.
예전에 '아버지의 종착역' 글을 좀 다듬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출근시간이라서 이만 인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석촌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계를 꺼꾸로 차고 잠시 꺼꾸로 돌아가는
세상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거꾸로 찬 시계가 통금을 위반했다는
꿀밤 한대 맞던 기억은 아련한 추억 이네요

사랑을 잠시 꿀밤으로 표현했던 기억,
잠시 시간을 그만큼 멈추고 싶은 사랑이 남아 계셨던 것 같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꺼꾸로 가는 시계가 있다면
유년시절 물장구치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두무지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참으로 효자이십니다
저 하늘에 뜬 별을 볼때 마다 부모님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으로 가슴 뭉클 필력으로 표현하는 향수에
한 편의 드라마로 상상의 나래를 펴 봅니다

잘 감상하고 착한 효자 감동으로 머물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최현덕 아우 시인님! ~~^^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구 울 누님!
잽싸게 다녀 가심 어떻해요
모카 차라도 따끈하게 대접해야 하는데...
이 추운 날씨에 어찌지내시는지요?
약속하셨죠?
곷피는 봄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자구요, 아셨죠? 사랑하는 울 누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계를 거꾸로 차는 이유보다는 애 꿀밤을 먹었는 지가 더
궁금합니다.

그 시절이라면 시계를 염하기에는 너무 아까웠기도 했을 겁니다.
시계 안 찬지가 한 입년쭘 되나 봅니다.

핸드폰이 있으니... 시계는 저리가라?

유대균이 돌렸다는 육천만 원짜리는 한 번 차 봤으면 하지만요.
육백만원 짜리라 했던가? ㅎㅎ

감사합니다. 최현덕 시인님! *^^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버지는 애증표시를 늘 꿀밤을 주셨지요.ㅎ ㅎ ㅎ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그리움은 떨치질 못합니다.
감사합니다. 추 시인님!

Total 40,988건 52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308
질문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1 02-10
4307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2-10
430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2-10
4305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2-10
430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02-10
4303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2-10
4302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02-10
4301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2-10
430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6 02-09
429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02-09
4298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2-09
4297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2-09
429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02-09
4295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2-09
429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2-09
429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2-09
4292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2-09
429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4 02-09
4290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2-09
428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2-09
4288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2-09
4287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2-09
428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02-09
4285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2-09
4284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2-09
4283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2-09
4282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02-09
428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 02-08
428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2-08
4279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2-08
4278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2-08
4277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02-08
4276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2-08
4275
각설이 타령 댓글+ 4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02-08
4274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4 02-08
427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0 02-08
427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02-08
4271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02-08
4270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2-08
426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2-08
4268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2-08
426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2-08
4266 명위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02-08
4265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2-08
426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7 02-08
426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02-08
426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02-08
4261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02-08
426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3 02-08
4259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3 02-08
4258 아람치몽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02-08
425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2-08
425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 02-07
4255
소유 댓글+ 2
푸른바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2-07
425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02-07
4253
민들레 댓글+ 1
공시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2-07
열람중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02-07
4251 시골감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2-07
425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2-07
4249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2-07
4248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2-07
424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02-07
424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2-07
4245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2-07
4244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02-07
424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02-07
424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2-07
4241
[이미지 2] 판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2 02-07
4240
마음의 소통 댓글+ 1
명위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02-07
423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02-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