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설이 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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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이 타령
거제도의 각설이 타령은
한결 같다
한결같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거지들 사회에도 갑과 을이
공존하고 갑은 누리지 못한다는 것은
죽었다는 뜻이라고 엄살을 피우며
을의 권리들을 무색시킨다
거제도의 경제 발전은 십년전
보다도 좋아졌다
갑은 울수 있지만 을은 울지도
못한다
검은것과 하얀것의
완벽한 조화는 갑들의 주장때문이다
을은 눈에 띄지 않는 오솔길을
조심스럽게 선택해서 찾아가고 있다
신음소리도 너무 얇아서 잘 들리지 않는다
댓글목록
하얀풍경님의 댓글
단지 볼수없어서 느낄수없어서 배울수없어서
그 존제를 타박하는것은 그사람에게 비극을 준다고 볼수도 있는것같습니다.
정말 시 잘 읽고깁니다
감사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거제도 각설이타령 속에 숨겨 놓은
구조적인 모순들을 지켜보는 관찰자인
눈빛은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사회의 현상을 직시하면서
이것을 지켜보는 내면의 세상을 시어 그려내어
깊이를 파내는 그 힘을 다시금 느끼게 합니다.
그로리아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각살이 타령 속에
잠시 우리의 현실을 돌아 봅니다
설 잘 지내시기를 빕니다.
모래언덕님의 댓글
세상이 변한다지만
현실은 참 변하기 힘들군요
갑,을 누가 만든 것
을이 힘이 나는 좋은 세상이 오면 좋으련만요
을도 힘을 내어 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