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끈 혹은 동아줄 /추영탑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노끈 혹은 동아줄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29회 작성일 18-02-10 14:16

본문

 

 

 

 

 

 

 

노끈 혹은 동아줄 /秋影塔

 

 

 

세상을 살펴보매 그 생김새적으로 물과 땅,

울퉁불퉁 높고 낮은 요철로 이루어졌는데 우주에서

바라보면 비비꼬인 털실 뭉치로 보일 것이다

그래서 생겨난 말 중에 비비케이가 있다

너무 생경하다 갑자기 유명세를 탄 비비케이, 이 말을

누가 만들었나를 놓고 시시비비하다가 쑥 들어가면서

잊혀지는 듯햐더니

 

 

부지깽이가 아궁이 불 뒤적이기를 좋하하는 것처럼

그 불씨를 찾아내려는 사람들이 있어서

다시 옛날의 유명세를 되찾았는데

 

 

방방곡곡에 엄청난 땅을 가지고 있으며 그 땅만큼

넓은 발광發光하는 이마를 가진 누군가가 이 말의

창시자라는 사실이 벗겨질 둥 말 둥 새삼스레

세상이 다시 시끄러워졌다

 

 

아하,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어스름달밤이 생각나고

곡소리가 들린다는 호곡동이라는 부락이 떠오른다

한양에는 가운데에 곡자가 들어가는 동네가

너무 많아서

나는 이 호곡동을 가끔 도곡동이라고 읽는 남모르는

버릇이 있는데, 그 동네에 사는 이들에게는 미안한

일이 되겠으므로, 앞으로는 반드시 호곡동이라고

읽어야 할 것 같은데

이 동네에도 비비꼬인 땅이 있다는 얘기 들어 보셨는가?

 

 

그리고 또 하나 수상한 일이 생겼다

영등포에서 가운데 글자를 빼면 등불 하나 켜 있지 않은

영포가 되는데, 이것은 동네가 아닌 높은 집이란다

지금 세상이야 높은 집 천지이니 신기할 것도

없는 이집 지하실에는 푸른빛 도는 집에서 도살된

오리발이 뭉텅 쏟아져 나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한다

세상 꼬이듯 비비꼬인 이 일련의 사실들,

 

 

그러나 사람들이여ㅡ 너무 궁금해 하지는 마시라

꼬이고 꼬이고 또 꼬여도 결국엔 노끈이나

굵어봐야 동아줄, 그 밖에 더 무엇이 되겠는가?

풀고 풀고 또 풀다보면 처음과 끝이 술술

풀려 나오지 않겠는가? 숨겼던 이마가 보이지

않겠는가?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우리 마을 기자님 이시던가요?
도살된 오리발...... 듣기만 해도 무시라 하네요
술술 풀려 나울때까지 기다려 봐야 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잘 감상 하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옳고 그름을 파헤치어 인간의 양심이
정의롭게 채워지는 사회가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어디가 처음이고 끝인지, 무척 혼란 스럽기만 합니다.
주말 가족들과 잘 지내시기를 빕니다,.

香湖김진수님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추영탑님, 제글 밑에 댓글로 주신 글
저한테 달릴 글이 아니고 제 위의 은영숙님께 달릴 글 같은데요
제가 어찌할 수 없으니 다시 오셔서 삭제하시고 달야할 곳에 달아주세요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도  와  질척거리는  세상

둔감하게 
섣달 그믐맞이나  신경쓰려합니다

추시인님  부~자되셔요
고맙습니다
석촌

Total 40,994건 52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314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2-10
열람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02-10
4312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02-10
4311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02-10
43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02-10
4309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02-10
4308
질문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2 02-10
4307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2-10
430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02-10
4305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2-10
430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02-10
4303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2-10
4302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2-10
4301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2-10
430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6 02-09
429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02-09
4298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02-09
4297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2-09
429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2-09
4295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2-09
429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2-09
429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2-09
4292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2-09
429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7 02-09
4290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2-09
428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2-09
4288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2-09
4287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2-09
428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2-09
4285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 02-09
4284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2-09
4283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2-09
4282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2-09
428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 02-08
428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02-08
4279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02-08
4278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02-08
4277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02-08
4276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2-08
4275
각설이 타령 댓글+ 4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02-08
4274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6 02-08
427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0 02-08
427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02-08
4271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02-08
4270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2-08
426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2-08
4268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2-08
426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2-08
4266 명위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2-08
4265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02-08
426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0 02-08
426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02-08
426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02-08
4261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02-08
426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4 02-08
4259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3 02-08
4258 아람치몽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02-08
425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 02-08
425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3 02-07
4255
소유 댓글+ 2
푸른바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2-07
425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2-07
4253
민들레 댓글+ 1
공시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2-07
425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02-07
4251 시골감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2-07
425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2-07
4249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2-07
4248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2-07
424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02-07
424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2-07
4245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2-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