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함.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오만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70회 작성일 18-02-06 21:53

본문

 

 

오만함.

 

 

 

낚시 바늘에 미끼를 매단 순간부터

비릿한 우리들의 일상들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어차피 낚시 대를 드리우면 무언가 낚이기 마련이다.

가끔 내 스스로 미끼가 되어야 하는데

그녀가 나를 선택했으면 하는 16살 때의 오만함이

물밑으로 나를 목대 달고

바동거리다 미끈하게 도망 다니는 그녀의 오만함을

느꼈을 때부터 바늘에 미끼를 달 때 신중해야 했다.

늘 기다려야 하는 진부함과

가끔 걸려드는 성격에 이름이 없는 사람들과 녀들

그냥 놓아 주어야 했다.

내 옆에 다른 낚시꾼이 오면 나는 자리를 피한다.

늘 그는 그녀를 대신 낚고 내게 오만함을 보여준다.

낚시 바늘에 걸린 그녀의 눈빛들이

클래식 기타의 아르페지오의 리듬과 닮았다.

아르페지오 리듬 소리가 멀어질수록

내 낚시터의 공간이 좁아진다.

이젠 내가 가진 미끼로 그녀를 낚을 수 없을 것인데

또다시 레미제라블을 미끼로 단다.

어둠과 함께 안개가 밀려온다.

보이지 않는 저 낚시 바늘에

내 오만함도 섞여있다.

낚시 대가 꿈틀 거린다. 무언가 걸렸다.

 

 

 

 

 

 

  .

댓글목록

형식2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뻥! 무엇인가가 제 뒤통수를 친 느낌입니다
이 시의 피날레, 마지막 행은 분명 묘미입니다 마치 제게
야, 시는 이렇게 쓰는 거야 라고 훈수를 두는 것도 같습니다

십중팔구 제 마음에 맞는 시를 찾기란 어려운 법인데
새로운 시들을 찾다 우연히 제글에 댓글을 남기신삼생이님을 이제서
야 알게 되었네요. 앞으로 더많이 뵙길바랍니다/ 세로로 /

Total 40,992건 52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24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2-07
4241
[이미지 2] 판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3 02-07
4240
마음의 소통 댓글+ 1
명위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02-07
423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02-07
423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 02-07
4237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2-07
4236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2-07
4235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02-07
4234 구십오년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2-07
423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02-07
423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2-07
4231
웃음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2-06
423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2-06
422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02-06
열람중
오만함. 댓글+ 2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02-06
4227
내로남불 댓글+ 2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2-06
4226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02-06
4225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02-06
4224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2-06
422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2-06
422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2-06
422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2-06
4220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2-06
4219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2-06
421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8 02-06
4217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2-06
421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02-06
421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0 02-06
4214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2-06
421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4 02-06
421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2-06
4211
과녁 댓글+ 1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2-06
4210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2-06
4209 구십오년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2-06
420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2-05
420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02-05
4206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02-05
4205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2-05
420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02-05
4203
작은 갈대 댓글+ 1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02-05
4202
혓바늘 댓글+ 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2-05
4201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2-05
420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02-05
4199 자유로운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2-05
4198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2-05
419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02-05
4196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6 02-05
4195
사당역 댓글+ 1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2-05
4194 나타나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02-05
4193
미투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3 02-05
4192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2-05
419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02-05
4190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2-05
418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2-05
4188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2-05
418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2-05
4186
후조(候鳥) 댓글+ 6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2-05
4185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2-05
418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02-05
4183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02-05
4182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2-05
418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2-04
418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2-04
4179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2-04
4178 명위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2-04
4177
갈대 그녀 댓글+ 1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2-04
4176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2-04
4175
통영 댓글+ 1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02-04
4174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2-04
417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9 02-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