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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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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11회 작성일 18-02-01 23:11

본문

사랑하는사람이란 분명히 외모가 이뻐야겠지

우습게도 널 찾아헤메는 너의 짝은 널 향해 뻗을 수 있는 작은 손이라는게

너에게 반할 수 있는 외모뿐이라서 말에 속고 행동에 속고 생각에 속는 너의 짝은

그래도 이쁜 외모로 너를 기다리고 너를 반하게 한다 재밌게도 너 역시 그런 너의 짝이

단지 이쁘다고 반하겠지만 넌 너의 그런 짝의 얼굴보다는 얼굴이 보여주는 너의 짝의 진심에

그 진심이라는 생명에 반해 그 진심이라는 말이나 행동이나 생각에 속지 않는 순수한 진심이라는

그 사람에게 반해 그사람 곁에 맴돈다 재밌게도 그사람은 널 너무나도 싫어할 수도 증오 할수도

혹은 영원히 너만을 죽이고 싶을 수도 있지만 우습게도 그런 모든 증오와 혐오와 원수같은 생각들 속에서도

여전히 넌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서 그게 무언지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사람은 널 만나기 위해

이 좃같은 지구에서 이 좃같은 육신을 입고 이 좃같은 검은 우주 가운데서 아주 잠깐이라도 인연이 되기 위해

기다리거나 니가 기다렸다는 사실이지 실제로 그 인연이라는게 너무도 많아서 우습기도 하지만 또 반하게 생긴

사람들도 너무나 많고 생각들의 괴롭힘도 증오도 혐오도 가득하지만 여전히 잊지못하는 건 그 사람이 아름답다거나

혹은 시커먼 얼굴속에서 빛이 발한다거나 하는 아름다움보다는 실제로 백마디 말로 자기 자신을 다독이며 이 지옥같은

삶에서 자기를 추스리는게 아니라 단지 느껴지는 것 아름다운 미모처럼 아직 끝나지 않은 인연이라는 것

지구는 수많은 인연들이 만나고 헤어지며 아쉬워하는 작은 진심들이 자기 자신안에 모든것들과 그 외에 수많은 방해를 받으며

진심끼리 사랑을 나누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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