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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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 / 합이공
날벼락이 치고
대추나무가 갈라 불살라졌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한없이 참회하고픈 날이다
그 모진 풍상을 견뎌냈던 세월이
허무라고 말하긴 너무나도 쉽게
알아 차리지 못한 사이 증발해버렸다
참회로 그 검은 그을음 닦아내고 싶다
댓글목록
하얀풍경님의 댓글
그 검은 그을음 세월의 물결이 흘려지니
혼자가지 마시옵소서..
시 감명깊게 읽고가네요.
감사합니다...
^~
썸눌님의 댓글
귀중한 걸음 소중히 받들겠습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찰라는 참회의 시간마저 안주는군요.
미리미리 내심을 다져야 겠습니다. 라는 반성을 합니다.
시인님의 참회를 휘감고 갑니다.
좋은 주말 맞이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