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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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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03회 작성일 25-04-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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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년이 있습니다
뭉개구름 잔디 해
뜨겁게 비추는 햇살
세상이 밝아보입니다

중천에 앞뒤가 달라져 머리 꼭대기에 서있을때
그림자가 소년을 감싸앉기 시작할때
점차 동물소리인지 짐승소리인지
언짢어지기 시작할때

햇살의 하늘을 뒤엎어 환한 빛이 점차 사라져갈때
보라색 파도가 치기 시작합니다
바다로 하늘이 뒤짚어져
어지러워 적응하기 급급할때
게들이 빛나는 정장을 입은듯 나타날 때
모든이가 선망하는 빛나는 등대가 보여지기 시작할때

나는 청년이 되어갑니다
우물속에 내가 부끄러워지려 우물거릴때
도망가듯 익숙해지길 숙고를 바랄때
바다에 억척스러움이  자연스러워질때
구름 잔디 햇살들을 그리워질쯤에

새청년이 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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