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나라의 생각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적나라의 생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778회 작성일 18-01-23 17:32

본문

 적나라赤裸裸의 생각 / 테울




  모두 벗어버렸지

  홀라당


  간만에 벗끼리 모인 자리, 잘나거나 못나거나 잘살거나 못살거나를 무시한 자리, 꽉 찬 지갑이든 텅 빈 호주머니든

먼지까지 탈탈 털고 희끄무레한 대가릴 까고 거무튀튀한 주둥일 까고 민오름 같은 꼭지며 거문오름 같은 꼭지를 까

고 들어간 구멍 드러낸 구멍 막힌 것 하나 없이 다 까버렸지


  에덴의 추억처럼


  다 까서 비워버렸으니 너와 나 더 이상 감출 게 없었으니

  거추장스런 색들이 새벽처럼 환하게 허물어졌으니

  너와 내가 우리로 하나같이 화통해질 수밖에

  온통 벌게졌으니 더 이상의 축제가 없었고 

  그 이상의 평화가 혹시로 숨어 있다면

  거긴 당연 늘 푸른 천당이겠지만,


  한편,


  충분조건인 벗보다 필요조건인 민족끼리를 거들먹의 브랜드로 껴입은 

붉은 나라, 우리 밖 꿍꿍이는 좀처럼 다물고 있으니

  물론, 궁금한 그 속내가 시궁창이겠지


  그동안 썩은 울화통 울컥 치밀어 오르기 전에

  이제 그만 벗어던지면 어디로 덧날까

  불쏘시개 같은 시뻘건 생각 죄다 까발리면

  혹, 족쇄 같은 음모의 덫이 드러날까

  두려운 걸까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우나에  오신 줄 알고  옷 광주리  챙겼답니다

벗겨보니
꿍꿍이  시큼한 요량    얼마나  피곤  쪄들었을까요

테울시인님  뼈도 검으니  오골계이겠지요 
고맙습니다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마신 짬뽕의 여독입니다
문득 저놈들 저년들도 홀라당 벗겨버리고 싶은 숙취의 생각
그래야 비로소 통하겟다는 생각부스러기들
탈탈 털어버리고 싶은...

감사합니다
석촌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우나든 숯가마든 겨울에는 뻘겋게
타오르는 곳이 인기던데
시인님이 다 조목조목 해부를 해 놓으셨네요
어쨌든 속내를 알 수 없으니 답답한 거 투성이입니다

김태운 시인님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우나든 불가마든 술독이든
어쨌든 다 벗고 비워버렸지요
활활 털털

그렇게 원시처럼 살면 어떨까싶은
우리 모두 하나같이
차별없이
자유롭게

ㅎㅎ

적나라한
이상국가론입니다
감사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경계가 무언지...
그것만 넘으면 하나가 되건만, 우리는 경계를 두고 하나같이 숨기느라 바쁨니다.
모두가 하나가 되는날 홀라당 벗고 덩실덩실 춤추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테울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싫고 두려워도 불쏘시게 한번 당겨보는
결과를 보고 싶습니다
얼마나 세게 타오를지 그 속에 진실과 허구가 섞였다면
검은 연기로 피어 오르겠지요
뜨거운 가슴이 부딪칠때 무언가 이룩되는 우연을 기대해 봅니다
좋은 시 감사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마, 불바다 보시려고요, ㅎㅎ
물론 아닐 테고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보고 싶은 거겠죠

바라는 바 한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Total 40,992건 53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96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0 01-23
3961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1-23
열람중
적나라의 생각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 01-23
3959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01-23
3958
입김 댓글+ 1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8 01-23
3957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01-23
3956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1-23
3955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01-23
395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1-23
3953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1-23
3952 푸른바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1-23
3951
그림자없는 꽃 댓글+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5 01-23
395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1-23
394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2 01-23
394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9 01-23
3947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1-23
394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01-23
394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 01-23
3944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01-23
394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1 01-23
394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01-23
394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1-22
394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01-22
3939
날 위한 사랑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1-22
3938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01-22
3937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1-22
3936
고해 댓글+ 1
삐에로의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01-22
3935
눈이 내린다 댓글+ 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01-22
3934
주상절리 댓글+ 6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1-22
3933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1-22
393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 01-22
393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01-22
3930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01-22
3929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1-22
3928
달빛 조짐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7 01-22
3927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4 01-22
392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01-22
3925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6 01-22
392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01-22
3923 진눈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2 01-22
392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1-22
3921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1 01-22
3920 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1-22
391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1-21
391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01-21
3917
말은 없어도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01-21
3916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1-21
3915
녹턴 댓글+ 4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1-21
3914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1-21
391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01-21
3912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1-21
391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3 01-21
39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2 01-21
3909 파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1-21
3908
동백은.. 댓글+ 2
버퍼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01-21
3907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1-21
390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5 01-21
3905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1-21
390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01-21
390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1-21
3902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01-21
3901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1-21
3900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1-21
3899
하쉬 댓글+ 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5 01-21
3898 시인후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01-21
3897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3 01-21
3896 으뜸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1-21
389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01-20
3894 클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1-20
3893
오솔길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01-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