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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862회 작성일 18-01-20 09:06

본문

/ 테울




산이 기를 쓰고 하늘에 껴안기고 싶은 것이

이 땅의 충동이라면

바다는 하늘을 몽땅 품고 싶은

이 땅의 몸살이다


그러나 강은

그 욕심에서 하심으로

몸소 여정을 바꾼

이 땅의 회한이요

눈물이다


철철 넘치는 날엔

산이 울고

바다가 우는


그 강이 지금은 

얼음장이지만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에는 강도 없는데 잘도 표현 하셨습니다
평소 많은 노력의 산물 같습니다.
산이 울고 바다가 울어도 좋으니, 강물이라도 철철 넘쳤으면 합니다
꽉 막힌 지금의 세상에서는,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천이고 강이겠지요
굳이 구별해놓은 것일 뿐
매한가지

아무튼 대동강이 넘치고 한강이 넘치면
한 바다가 되겠지요

넘치진 말아야겠다는 말씀, ㅎㅎ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북의 강이 범람하면 모두 남으로 휩쓸리겠지요///

그 강이 한바탕 통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과 바다와
강을 그야말로 우주의 삼라만상이듯,
능란한 솜씨의 시적 사유로 멋지게 보입니다.
좋은 글, 늘 감사히 애독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 없는 속내가 바싹 말라버린 건천을 품고
산을 오르다말고 골짜기를 따라 바다로 뛰어들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음장 밑  고요히 흐르는 물
그것은
물이 아닌  진액

휘돌아 감기는  소망입니다

테울시인님  습윤이  번득입니다    어서 그날이  오면
고맙습니다
석촌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의 강이겠지요.
간절히 노력하며 가다 보면
강 우는 소리 더 이상 들리지 않는
태고의 만남.
감사히 읽습니다.(__)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이 있어서 답글을 늦게 드립니다
중턱을 넘은 꽤 되었네요
서서히 바다로 흘러가야겠습니다
강줄기 타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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