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2>시간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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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노선도(路線圖) / 김 계반
화살의 방향은
새가 날아가는 쪽이다
바람은 신의 집
춤은 접신된 바람이었으니
바람을 만나면
들뜨고 나부끼고
흔들리다 무너지기도 하는 나무처럼
삶은 바람의 춤사위
영광도 욕됨도 한바탕 허튼 가락이었으니
머물렀어도 머문 적 없이
그렇게 스쳐지나간
화살의 방향은
눈 깜짝하는
새가 날아간 쪽 이었다
댓글목록
박커스님의 댓글
제가 50 초반인데요, 일년이 한달 같습니다,
그 보다 더 빠르다는 생의 일침,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김계반님의 댓글
그래요. 하루가 짧은 건 아닌데 일년 십년이 금세인 것 같아요.
귀한 걸음 감사 합니다. 박커스님,
밝고 건강한 나날 속에
더욱 좋은 시 많이 쓰시길.....^^
공덕수님의 댓글
좋군요.
젊음은 신의 집이 흔들리다 무너지다 우뚝 다시 세워지는 시간?
김계반님의 댓글
아마도 머잖은 시간에 우뚝 서겠지요
젊음은 탄성 좋은 춤사위라서요.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밝고 건강한 나날 속에 좋은 시 많이 쓰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