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신(盲信)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맹신(盲信)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1,446회 작성일 18-01-13 10:24

본문

맹신(盲信)

 

글을 잘 써보겠다고

하얀 종이를 펼쳐 놓고

제목을 쓰고 골몰해보는데

여태껏 단 두자 (맹신)

하얀 종이가 무얼 쓸 거냐 빈정댄다

 

남보다 더 많은 여백을 채워야

뭔가 실력이 늘고 파내는 만큼

옥석도 가리리라 믿는데,

 

나는 어쩔 수 없이 차를 한잔

TV를 보며 공상을 허무는 시간

글을 안 쓴다고 죽는 것도 아닌데,

잘못 썼다고 빚쟁이처럼 독촉도 없는데

걱정도 팔자라는 가족의 핀잔!

 

텅 빈 찻잔을 물끄러미,

마음을 비우고 다시 생각해 볼까

머리가 아프고 가슴 답답하고

여백은 황량한 시베리아 벌판?

 

그래도 시는 여백에서 시작되고

끝이 난다고,

오늘도 머리에 쌓였을 생각들

왠지 올이 풀리지 않는다

 

그물코처럼 얽힌 채

겹겹이 얽혀 있는 지난 생각들

미래도 그릴 수 없는 천박한 지혜

하얀 백지장이 바람에 나부낀다.

긴 여백으로.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맹신으로 펼친 시줄이 여백은 커녕 꽉 찬 시향으로 나부낍니다
댓글로 씨부린 이것도 어쩜 여백인가싶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나마 못쓴 글이 지독히 안되는 모양새 입니다
시에 기초도 없는 저가 이런 글을 올려도 되는지,

그러나 노력은 좋은 거라서 끄적거려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상이 아주 좋습니다
시간을 두고 잘 다듬으시면 여백이 더 환한 빛으로
채워질 것 같은 느낌
그물코 잘 풀어서 옥석 잘 빚으시기 바랍니다

두무지 시인님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상이 좋기는 요
어디다 푸념을 풀 수 없어 이 지면을 빌려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용기를 주시니 그냥 더 써 보렵니다
주말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를 빕니다
가내 행운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영탑  찾아온  손님
눈밭에서  작대기로  주인장  부르고 있다

허공에  나는 새  죽지마저  시릴텐데
여백 찾아 

두무지시인님  찻잔들고  꽉 찬  도화지  흰 곳만  보시는가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독하게 글이 안되는 시간 입니다
이럴 때는 말아야 하는데 괜히 지면을 빌려
여러사람 신세를 지는 모양새 입니다
주말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를 빕니다
감사 합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쓰는 것도 일종의 중독이죠
바둑에 빠지면 천장이 바둑판이 되고
글에 빠지면 천장이 원고지가 되는...
전 글을 쓰고 시제를 붙이는데요,
그래도 자꾸만 쓰십시요.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무지 시인님 글이 안 써진다고 죽진마세요^^ 맹신이주는 시향 좋습니다. 늘 건필하시는 두무지시인님 건강챙기시면서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바랍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 따라 감기도 걸리고
생각도 여러모로 못미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위에 격려가 있어 더 열심히 실망하지 않는
내용으로 보답하려 합니다
그러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시인님도 주말 잘 보내시기를 빕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 시인님 그런거 같습니다
못쓰는 글도 안 쓰면 무슨 탈이 날 것 같고
그냥 좋게 생각 취미라 해보렵니다.

워낙 준비가 안된 상태에 습작이라 더 힘들고
조금도 나가지 못한 퇴보하는 기분 입니다

시인님의 몇 마듸가 가슴이 조금 열립니다
귀한 조언 깊이 새기렵니다
감사 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우는 마음만큼 글쓰기에서 보석이 없다지요.
잘 쓰려고 분장을 많이 함 보다 맑고 영롱한 깨끗한 글이
독자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분칠 많이 한 글은 두통만 일지요.
시인님의 '맹신'에 한표 찍습니다. 저도...요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에대한 별다른 숩작과 훈련이 없었던 저는
평소 자신을 믿는 안 좋은 버릇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전국 백일장에 최우수 상을 타면서 고참 시인의
찬사어린 격려가 오늘날 많은 시행착오를 불러 일으킨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방법을 바꾸고 개선헤 나가는 선배들의 좋은
지혜를 배워 보렵니다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사람은 글을 써 놓고 제목을 붙이는데]글 쓰는
방법이 죄 다른가 봅니다.

제목을 먼저 써놓으면 떠오르던 생각도 달아나더군요. ㅎㅎ

생각을 바꿔 볼까? 고민해 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네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제목을 맨 나중에 쓰는 것이
내용과 합일되는 방법 같습니다
우둔한 생각이 지금 껏 화롤 자초한듯 합니다
다녀가 주신 발걸음 깊은 감사를 놓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툰 글이 노력도 안하면서 안 된다는 푸념 같습니다
누구나 자만은 금물이기기에 이 순간 좀더 겸손해지려 노력 합니다
시인님 귀한 시간 감사 합니다
금년에도 시인님의 가정에 평안과 행운을 빕니다.

Total 40,988건 53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74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01-14
3747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1-14
3746
고향 집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7 01-14
3745
추워서 붉다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1-14
3744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01-14
374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 01-14
374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 01-14
3741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1-14
374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01-14
3739
동전 댓글+ 3
조관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6 01-14
3738
동백꽃 사랑 댓글+ 1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01-14
373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7 01-13
3736
천년 댓글+ 1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5 01-13
3735 선암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1-13
3734 공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01-13
3733
그대의 얼굴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3 01-13
373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2 01-13
3731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1-13
3730 으뜸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1-13
3729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1-13
3728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1-13
3727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01-13
3726 빛날그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7 01-13
3725 jyeo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1-13
3724 木魚 김용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01-13
3723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1-13
3722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01-13
372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01-13
3720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4 01-13
3719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1 01-13
열람중
맹신(盲信) 댓글+ 1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7 01-13
371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5 01-13
371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7 01-13
371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01-13
371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8 01-13
371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01-13
3712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4 01-13
371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0 01-13
371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3 01-13
3709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1-13
3708 삐에로의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01-13
3707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1-13
370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1-12
3705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 01-12
370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 01-12
370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7 01-12
3702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3 01-12
3701 탄현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01-12
3700 김계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01-12
369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5 01-12
369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8 01-12
3697
눈에 대하여 댓글+ 2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01-12
3696 영섭이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01-12
3695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01-12
369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01-12
369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01-12
3692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01-12
369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5 01-12
369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01-12
368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6 01-12
3688
포로들의 춤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1-12
3687 으뜸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1-12
3686 진눈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1-12
368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8 01-12
368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01-12
3683 선암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01-12
368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0 01-12
3681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1-12
3680
경례! 댓글+ 4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1-12
3679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1 01-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