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7>그녀의 치마가 흔들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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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7>그녀의 치마가 흔들릴 때
박찬일
그 여자 치마로 밭을 갈지
교무실서 고랑마다 거름치고
지 무슨 손오공이라고
어제는 강남 갔다, 오늘은 성수동으로
내일은 한창 뜬다는 연남동에서 하남까지
근두운 타고 휙휙 열십자 보행이지.
자기 빤스 구멍 나더라도
풍향 좋은 곳에 내 씨 뿌린다고
바람 좀 불면 어떠냐
풍족하면 그 뿐이지
뻥뻥 살던 애들 발길로 걷어차고
씨뿌리고 씨부리고.
오메! 치열한 것.
치마 지나간 자리.
산지사방 풀들
드러누워 부럿네.
2018.1.11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치맛바람 속을 오독오독 씹으며 훔쳐봅니다
풀들이 눈운 흔적...
감사합니다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의 댓글
풀들이 누운 흔적.
몰카 생각하고 오셨어요?^^
ㅎㅎ 아파트 분양하는 곳 가 보셨어요?
기획부동산 땅투기,학부모 참관하는 교실
치마가 지나간 자리는
없는 집 초라한 풀 다 쓰러져 있더군요.
고맙습니다.김태운님(__)
두무지님의 댓글
그녀의 치마가 흔들릴 때~~
그 바람은 약한 것 같으면서도 무언가 일을 만드는
요술램프 같습니다.
짧지만 깊은 내용에 역시 한수 배우고 갑니다
평안과 건필을 빕니다.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두무지님(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