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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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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22회 작성일 17-12-30 12:01

본문

                       

벽에 붙어있는

한 장의 캘린더

마지막 잎-새처럼 떨고 있다.

-

연초에 다짐했던

희미한 기억들

열매 없는 앙상한 가지처럼

이룬 것 없이 해를 넘긴다.

돌아보면 후회 할 일보다

감사 할일이 많을 것인데

큰 것을 바라는 마음이

작은 기쁨도 앗아 가나보다

-

다시 그려보는 새해의 꿈

진흙더미 속에서도

삶의 몸부림 보게 하시고

신음소리에 민감하게 하사

주님 사랑 전하게 하소서

새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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