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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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 -박영란
흰 눈 위에 또 흰 눈
강아지도 좋아서 겅중겅중
나도 어린아이처럼 눈발자국
한눈에 다 보이는 뒷동산으로
마음 울적할 때 찾아가는
그곳에 가면 온몸이 상쾌한
발목까지 빠지는 눈 덮인 산길
속세의 번민 잊는 새하얀 눈송이
하늘하늘 내린 눈발이 세상을 평정
내 앞에 보이는 가장 여린 눈
이렇게 전혀 딴 세상이 펼쳐지고
소복소복 가슴깊이 강한 것들을 이기는
위안을 주는 눈 길 조심조심 사랑의 교훈
해질 때까지 함께 하고 싶은 따사로운 설경.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아름다운 설경을 바라보며 인생의 교훈도 배우게 되는 시였습니다.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백원기시인님께~~
안녕하십니까?~
아주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저의 부족한 글에...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고 함께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매일 연속되는 한파에도 건강하시구요~
언제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