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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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나루/鞍山백원기
잠실 지나
잠실나루 들어서면
환하게 솟은 지상역
밝은 빛이 달려온다
단꿈을 꾸며 오손도손 살던
5층 시영아파트 생각나네
옛 모습은 사라지고
재건축에 새 단장으로
오래전에 들어선 이곳
아이들 자라나
대학 가고 군에 가고
장가가던 곳
살 같은 햇수가 꽤 됐다
올림픽대교 남단에서
북단 바라보기 열다섯 해
북단으로 와 남단 바라보기
열네 해를 마감하고
신분당 강남에서 2호선 바꿔 타고
잠실나루 지나가면
추억의 고향 빛이
따사롭게 내 얼굴을 비추고
흩어진 이웃 젊은 웃음소리
귀에 들리는 듯하다
댓글목록
새벽그리움님의 댓글
백원기시인님께~~
감사!감사드립니다~
주옥같은 아름다운 시향에~
한참을 오래오래 머물다 가옵니다~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늘 건안하시고~많이많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잠실나루
웃음꽃이 피는 고향으로 달려가는
시인님의 모습이 제게 보이는 듯합니다.
고운 시향에 오늘도 머물면서
저도 고향에 달려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새벽그리움님,김덕성시인님,오늘도 변함없이 찾아주시니 고맙습니다. 편안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