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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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트리
정민기
거리의 꼬마전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이 어둠을 발라먹는다
저 반짝이는 빛들이 하늘로 올라가
어둠 속에 앉으면
별자리가 되지 않을까
별들은 누군가 써 내려간 편지
먹빛 종이에 그 마음이 반짝인다
주전자에서 끓어오르는 따끈한
차 한 잔이
바흐의 음악처럼 부드럽다
동방박사 세 사람이 따라온 별 하나
크리스마스트리 꼭대기에서 반짝이고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메리 크리스마스 정민기 시인님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에도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