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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저녁 강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1,818회 작성일 17-12-24 12:16

본문

 

 

 

 

 

겨울 저녁 강 /秋影塔

 

 

 

눈꽃 서성이는 강변에 빠른 눈발이

나를 제치고 걷는다

목 묶인 황포돛대는 천 년의 업보가 두려운데

 

 

물배 채운 철새들의 화려한 밤맞이 군무,

멀리서 바라보면 검은 조약돌만 박힌 해변인데

귀가를 서두르는 텃새 몇 마리는 목이 길어진다

 

 

강이 닫힌 하늘 한 쪽에 별 몇 개 반품 되지 않는

내 그리움을 데려온다

 

 

돌아서는 발걸음마다 사무치게 따라오는 강 그림자

나를 채운 만큼만 놔두고 어두어지는 하늘

그리움을 잠시 놓아주고 저녁 강을 끌어당긴다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메리크리스마스 ! 성탄을 축하 합니다

눈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유년의  추억이
누구나 하나 쯤은 가지고 있을 것 입니다

시제 부터 웬지 아름다운 추억 강을 떠 올리게 하네요
그리움 안고 저녁강을 배회하시지 마세요
쓸쓸해 보여서 마음 아려 옵니다
세월이 언제 이리 달음박질 했는지 ?

시인님 겨울강에 따뜻한 차 한잔 들고 서 봅니다
새해엔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 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삽니다. 우선 주시는 차부터 마시고... ㅎㅎ
메리 크리스마스!

이 곳은 강도 거리도 조용합니다.
큰 사건들이 너무 많ㅇ 일어난
때문이 아닐는지... 즐거운 성탄절
잘 보내싶시요.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언젠가 강은
넓을수록, 길수록
강 다웁다
생각한 적 있습니다
왜냐면, 강은 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까닭에 겨울 강에다 덧댄 저녁은
참으로 마음이 아리는 군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 영산강엔 철새도 많이
날아오지 않네요.
 찾아온 철새들도 물로
배를 채우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물고기가 사는지 마는지.. ㅎㅎ
옛 강이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나plm 시인님! *^^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닫힌 하늘이 열리면 폭설이 내릴 듯 하옵니다.
함박눈이 쌓이면 그리움도 묻히겠지요?
철새가 오락가락하듯, 마음도 종을 못 잡습니다.
휴일 하루 행복 하소서!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치고 사회고 어수선한 게
꼭 파장 무렵의 오일장입니다.

철새들은 수십만 마리가 함께
날아도 부딪지는 놈 하나

도희a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 시인님!
저두 겨울 저녁강가
거닐다 갑니다~
아름다운시
가져가 영상방에 걸어둘께요~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희 시인님! 안녕하신 게라우?
저녁 강가 무서울낀데... ㅎㅎ
괜찮으시겠습니까?

그 무거운 걸 영상방까지 들고 가시겠다니
미안해서 어

최경순s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년의 황포 돗대가 두려워 한동안
세상의 쪽문으로 여미고 드나 들었습니다
저녁 강에서 군무를 추고 싶은 거군요
ㅋㅋㅋ
백제의 강 혹시,
의자에 앉아 저녁에 술 석잔으로 달래보고 싶군요!
1잔은 마지막 가는 12월을 위하여
2잔은 돌아오는 1월을 위하여
3잔은 시마을 시 풍년을 위하여
건배 요, Happy New Year!
역시, 추-운 12월 25일 반짝이는 영-원한
탑-(트리)입니다
추-영-탑 이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은 백제 맞습니다. 
의자는 아마 백마강 쪽에나 있을 거고
이곳에는 멧방석이 깔려 있겠지요. ㅎㅎ

술 좋아하시는 우리 시인님을 위하여
진도 홍주로 한 섬 준비하였습니다. ㅎㅎ

삼천궁녀들은 셍략하고
둘이서 영산강가에 앉아
입이 비뚜러지게 마셔보십시다. ㅋㅋ

감사합니다. 최경순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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