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단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12월의 단상/최영복
오늘도 푸르던 하늘에는
먹구름이 가득하니
당신의 온화한 미소를 커내 볼 수 없습니다
한줄기 빛처럼
간결함을 원했던 사랑도
변곡점에 선 한 시대를 올곧게
오늘도 푸르던 하늘에는
먹구름이 가득하니
당신의 온화한 미소를 커내 볼 수 없습니다
한줄기 빛처럼
간결함을 원했던 사랑도
변곡점에 선 한 시대를 올곧게
풀어내지 못하고
12월의 대설이 세상 끝에서 몰고 온
눈보라 속에 몸을 담그니
사그락 사그락 언발 소리만
귀속으로 빨여 듭니다
자석을 박아 놓은 것도 아닐 텐데
언제 그렇게 끌어당겨서 가슴에 박힌
초인종이 되었는지
시시때때로
당신의 손끝에서 전해오던
마음의 소리를 아직 난
털어 내질 못하지요
세월의 길이만큼 두터워서
질긴 것을 끊겠다고 억지 부려도
끊을 수 없는 것이 사람 간
연결된 고리인 것을
12월의 대설이 세상 끝에서 몰고 온
눈보라 속에 몸을 담그니
사그락 사그락 언발 소리만
귀속으로 빨여 듭니다
자석을 박아 놓은 것도 아닐 텐데
언제 그렇게 끌어당겨서 가슴에 박힌
초인종이 되었는지
시시때때로
당신의 손끝에서 전해오던
마음의 소리를 아직 난
털어 내질 못하지요
세월의 길이만큼 두터워서
질긴 것을 끊겠다고 억지 부려도
끊을 수 없는 것이 사람 간
연결된 고리인 것을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한 장 남았던 달려도
며칠 남지 않습니다
한해를 보내고 뒤돌아보니
아쉬움도 많지만
남은 연말이라도 소중하게 보낼 일입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사람간에 연결된 고리가 내년 무술년으로 이어저가나 봅니다. 새해에도 편안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다 이루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