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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627회 작성일 17-12-23 01:19

본문


겨울 아침 / 안희선


겨울 하늘 가득 퍼지는 빛이
그대가 된다

밤새워 선혈로 흐른 그리움은
아침의 빛깔 속에
선연(鮮姸)한 아픔

흔들리지 않는 어떤 것이
심장이 된다

붉은,
한 떨기 꽃



* 이미지 생략
 

Winter Sky & Flower

 

댓글목록

문정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들리지 않는 어떤 것이 심장이 된다

한줄의 깊이가 스윽 스미는 이른 아침입니다

인간이 가진 관념의 세계는 신이 준 축복이다 싶습니다

한해가 또 저뭅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십시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하늘 가득 퍼지는 빛이
그대가 된다

참으로 아름다운 표현이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감상했읍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마, 시라고 할 수 없는 글..

나이 들어 그런지 몰라두,
가끔은 이런 글도
써 보고 싶은 것이어서

머물러 주신, 문정완 시인님

이태리 겨울 하늘 아래 계신,
셀레 시인님...

고맙습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마 시라고 할 수 없는 글에서
새벽 길거리의 홍합국물 같은 시의 향을 느끼는
바보로 머물러 보았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어떤 것을 두리번 두리번 찾아보면서...

감사합니다. 안희선 시인님! *^^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하면,

저는 등단 이후
시는 단 한 편도 안 썼다는요 (웃음)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영탑 시인님,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은 춥긴 해도 시인들을 위한 계절인 것 같습니다.
청춘은 그리움을 모르지만
어느 때는 그 선홍빛을 알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 또한 누군가를 향한 애타는 마음아닐지.
간결한 서정 미학입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이 좋은 이유:

모든 사람들이 따뜻한 걸 찾기에

심지어, 모질기만 한 영하의 체온인 저 같은 거 까지 (웃음)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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