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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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침 / 안희선
겨울 하늘 가득 퍼지는 빛이
그대가 된다
밤새워 선혈로 흐른 그리움은
아침의 빛깔 속에
선연(鮮姸)한 아픔
흔들리지 않는 어떤 것이
심장이 된다
붉은,
한 떨기 꽃
Winter Sky & Flower
댓글목록
문정완님의 댓글
흔들리지 않는 어떤 것이 심장이 된다
한줄의 깊이가 스윽 스미는 이른 아침입니다
인간이 가진 관념의 세계는 신이 준 축복이다 싶습니다
한해가 또 저뭅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십시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겨울 하늘 가득 퍼지는 빛이
그대가 된다
참으로 아름다운 표현이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감상했읍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차마, 시라고 할 수 없는 글..
나이 들어 그런지 몰라두,
가끔은 이런 글도
써 보고 싶은 것이어서
머물러 주신, 문정완 시인님
이태리 겨울 하늘 아래 계신,
셀레 시인님...
고맙습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차마 시라고 할 수 없는 글에서
새벽 길거리의 홍합국물 같은 시의 향을 느끼는
바보로 머물러 보았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어떤 것을 두리번 두리번 찾아보면서...
감사합니다. 안희선 시인님! *^^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생각하면,
저는 등단 이후
시는 단 한 편도 안 썼다는요 (웃음)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영탑 시인님,
활연님의 댓글
겨울은 춥긴 해도 시인들을 위한 계절인 것 같습니다.
청춘은 그리움을 모르지만
어느 때는 그 선홍빛을 알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 또한 누군가를 향한 애타는 마음아닐지.
간결한 서정 미학입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겨울이 좋은 이유:
모든 사람들이 따뜻한 걸 찾기에
심지어, 모질기만 한 영하의 체온인 저 같은 거 까지 (웃음)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