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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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의 눈물 *
우심 안국훈
외로워 더 서러운 중년
힘은 청년에 밀리고
경험은 노년에 치이고
온종일 일하니 정신없다
사과를 보면 농부의 땀방울 보이고
새를 보면 하늘의 소리 들리나니
지각은 감각과 기억에 얽혀
일상의 편린 모아서 인생을 만들어간다
자욱한 물안개 속 물가에서
잿빛 왜가리 한 마리
고독과 적막 그리고 쓸쓸함
붉게 타오르는 저녁노을 만난다
모든 경계 지워버린 어둠
슬쩍슬쩍 드러나는 강변의 풍경은
먹으로 찍어 농담 그린 한 폭의 산수화
왜 중년의 눈물 흐르고 있을까
댓글목록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외로운 중년이지만 그래도 정신없이 일할수있는것도
행복한일 아닌가 싶네요
내일모레가 벌써 성탄절입니다
저도 중년이되니 시간가는게 무섭네요
성탄절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셀레 시인님!
열심히 일을 하다 보니 세월만 훌쩍 지나가고
진정 자신이 좋아하던 일에 소홀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행복을 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즐거운 성탄을 맞아 축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온 가족이 바라보고 있는 중년의 가장이기에 눈돌릴수도 없는 힘든 행군을 하게되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 있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해야 하는 일 있어
차마 자신을 위해선 주저한 듯 싶습니다
즐거운 성탄 연휴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중년 즉 가운데란 말은
비록 청년에 밀리고 노년에 치이면서
온종일 일을 해도 중심을 잃지 않는
세대란 뜻이 아닐까요.
중년의 눈물은 값비싼 가치가 있는 행복의 눈물입니다.
귀한 시를 감명 깊게 감상하면서 갑니다.
행복한 중년의 세대로 만나는 성탄
행복하고 축복의 성탄이 되시길 빕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그러고 보면 중년의 피땀이 있기에
세상은 살만하게 되기에
진정 값비싼 가치로 찬란한 흔적이지 싶습니다
즐거운 성탄 휴일을 맞이 하시어 축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