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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날의 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753회 작성일 17-12-23 05:16

본문



슬픈 날의 일기
            셀레 김정선



비가 내린다
빗물 한 방울 떨어질 때마다
보랏빛으로 멍든 가슴에는 조용한
파문 하나가 퍼져나가고
거세진 빗줄기, 출렁이는 강물의
울렁거림에 위가 뒤틀린다

목젖까지 차올라
당장에라도 토할 것같은 그리움
내 하루를 가둬놓았던 너를 뱉어내기 위해
별을 향해 힘껏 동아줄을 던진다
그 위에 걸터앉아
토해낸 슬픔은
수만 개의 파편으로 뿌려져
반짝이는 은하수 길을 만들고
너로부터 자유로워진 내가
기쁜 내일을 위한 오기로 입술을 깨물 때
슬픈 하루를 접은 
종이배 한척, 어둠속으로 침몰한다

댓글목록

유상옥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상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고운 시에 젖고 슬픔에 마음 나누어 봅니다.
이번 성탄절엔 아름다운 은총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상옥시인닌께서도 즐겁고 축복가득한 성탄절 되시길 바랍니다

다녀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도 모르는 나의 슬픈기억이 때로는 슬프게도하고 아울러 다시 출발할 수있는 계기도 망들어주나 봅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슬픔끝에는 행복도 찾아오겠지요
다녀가 주심에 감사드리며
기쁜 성탄절 맞으시길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시인님
기쁜 내일을 위한 오기로 입술을 깨물 때
슬픈을 접을 때 하루의 가치가 있습니다.
성탄을 만나는 셀레 김정선시인님
기쁜 성탄에 축복이 내리시기를 기원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시인님께서도
매일매일 기쁨만 가득한 날들 되시길 바라며
기쁜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셀레 김정선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가슴 짠한 마음 동봉 합니다

아기 예수님 오시는 날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훌훌 털고 주님 안에서 행복으로 거듭 나시기를 기도 합니다.

감사 합니다
건언 하시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먹을 장을 가득 봐왔답니다
이곳에선 온가족이 모여 앉아 식사를 하는 명절인만큼 오늘저녁부터
음식준비에 바빠질것 같습니다

다녀가 주심에 감사드리며
시인님께서도 즐거운 성탄되시길 바랍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절입니다
뱉어내신 시의 무게가
그리움의 시향이...

성탄절엔 눈이라도 펑펑 쏟아지면
후련하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눈은 커녕 햇빚만 쩡쩡하답니다
그래도 엊저녁엔 날씨가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바람에
그나마 겨울정취를 좀 느끼네요

다녀가주신 테울시인님께서도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운 날에는 비가 오든 눈이 오든
화창한 날씨든 그리워하기 좋은 날이지 싶습니다
슬픈 날의 일기나 기쁜 날의 일기나
다 소중한 삶이고 아름다운 순간으로 강물처럼 지나갑니다
즐거운 성탄을 맞아 축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이란게 결국
기쁜날과 슬픈날의 반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녀가 주심에 감사드리면서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성탄절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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