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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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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07회 작성일 17-12-18 15:34

본문

모태 베이스


아마도 수천 년 전
내 다른 천체에서 전생의 삶을 살고 있을 때 부르던 노래 같아요
지금 황금 빛 노을이 걸친 언덕에 오르니 일부 소절이 흥얼흥얼  흘러나와요
곡명도 작사 작곡가도 기억에는 없어요
그 멜로디를 나누고 싶어도 당신 바로 앞에 서기 전에는 불가능해요 
그곳은 지구를 닮았는지 노랫말은 한편의 서정시
내 목소리는 그때  생성된 시냇물  바닥을 기는 가재의 목소리
그래 모두가 산을 동경케 됐을 것 같아요!
이제 이 언덕에 멈춰 서서 지나간 지구의 삶을 회상하니
난 누구도 깔지 않고 바닥에서 당신을 받쳐준 베이스
내 목소리는 귀청이 아닌 동공으로 들을 수  있는 소리

"발 벚은 순애의 뺨이  산 딸 처럼 서러워.......
  산으로 가자 산으로 가....."

아쉬워요 몽땅 기억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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