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설 殘雪의 흔적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잔설 殘雪의 흔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623회 작성일 17-12-19 09:45

본문

잔설 殘雪의 흔적

 

티 없는 하얀 순백의 무리

어두운 세상을 평정하더니

어느새 떠날 때가 됐을까

사르르 꺼져가는 절망의 눈빛

 

그들은 이 세상에 뿌리가 없지,

느티나무 밑동 같은 든든한

고구마 줄기 같은 인맥도 없고

계파의 씨앗인 잎새의 군락

어떤 유명세 같은 학교도 없지

 

오로지 하늘나라 방앗간 선물?

때 묻은 세상 하얗게 덮어주려

겨울이면 통과의례 같은

대가 없이 뿌려주는 자연의 소산물

 

그런데 하얀 눈 위에 새 발자국도

솔잎에 흐른 눈물에 구멍이 숭숭

아쉽게 찢겨가는 아픈 흔적들

산책 나온 다람쥐도 허탈한 눈짓

 

수맥이 끊기듯 지워지는 모습

빈이지 잔설도 사르르 눈을,

잔설은 우주가 보낸 눈물의 화석

지워지는 흔적 속에 그리움이 쌓여갈 뿐.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하신 발걸음 저에게는 분에 넘치는 영광 입니다
늘 좋은 시 가끔씩 보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앞 날에 무한한 영광을 빕니다
감사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잔설은 우주가 뿌린 눈물의 화석이다...///
우주 자체가 허무해지는 시상입니다
어쩜 그것이 삶이겠지요

조금 더 힘 내십시요
그리움 잠시 눈 속에 묻히시고
사르르 녹아내릴 때까지

그때 비로소
새 삶이...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내린 눈 속에 잠시 잔설을 보았습니다
떠나는 손님처럼 마주하는 순간에
애진한 그리움을 느꼈습니다
대가없이 왔다가 떠나는 자연속에 느끼는 감정은
우리가 다듬어야 할 과제 같기도 합니다
시인님 감사 합니다.

Total 40,988건 54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11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5 12-21
3117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7 12-21
3116
목소리 댓글+ 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 12-21
3115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5 12-21
311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6 12-20
311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5 12-20
311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 12-20
3111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4 12-20
311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7 12-20
310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12-20
3108 석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0 12-20
3107 클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1 12-20
310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2 12-20
3105 겨울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 12-20
310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8 12-20
310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8 12-20
3102 진눈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8 12-20
310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9 12-20
3100
겨울 소나타 댓글+ 12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7 12-20
3099
겨울 아침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 12-20
309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 12-20
309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0 12-20
3096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8 12-20
309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8 12-20
309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12-20
3093
당신의 마음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4 12-20
3092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6 12-20
3091
초승달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4 12-20
309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5 12-19
3089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 12-19
3088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4 12-19
3087 문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 12-19
3086 문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12-19
308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4 12-19
3084 정유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8 12-19
308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12-19
3082 하얀미소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12-19
308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1 12-19
3080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7 12-19
3079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9 12-19
3078
송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3 12-19
3077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9 12-19
열람중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4 12-19
307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0 12-19
3074 진눈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0 12-19
3073
들꽃편지 댓글+ 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8 12-19
3072
눈꽃 앞에서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7 12-19
307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5 12-19
307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0 12-19
306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12-19
3068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2 12-19
3067
위선적 사랑 댓글+ 12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9 12-19
3066
모기 댓글+ 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7 12-19
3065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6 12-18
306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2 12-18
3063
기다림 댓글+ 1
쵸코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1 12-18
306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0 12-18
3061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2 12-18
3060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 12-18
305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9 12-18
3058
눈이 오려나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12-18
3057 돌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12-18
3056
겨울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 12-18
3055 선암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 12-18
305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7 12-18
3053 돌려차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5 12-18
3052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12-18
3051 클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2 12-18
3050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12-18
3049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2 12-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