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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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침 / 정심 김덕성
이른 아침
이런 값지고 좋은 선물이 내개
배달되어 기쁘게 줄이야
축복인 듯 내려 은세계를 이룬 함박눈
황홀하게 펼쳐진 설경
감탄하지 않을 이가 있겠는가
길도 사라진
끝없는 펼쳐 진 순백의 대지
푸근한 미소를 짓는다
함박웃음 짓는 고즈넉한 순백의 설국
영혼마저 희어지는
행복한 아침
댓글목록
진눈개비님의 댓글
하얗게 눈이 내린 풍경을 바라보며 눈과같이 정화되어지는 순결한 시인의
영혼이 드러나는 아름다운 시입니다. 우린 무얼봐도 무얼 들어도 감탄을 하지 못해요
너무도 세상의 자극은 강열해 영혼이 마비되어있기 때문인가봐요.
군더더기 하나 없는 간결하지만 진솔한 이런 시가 정말 좋은 시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여기 올라온 시들을 찬찬히 읽고있습니다. 전 어께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있고 언어 유희적인 놀이에 집착하고 있는 시들을 별로 좋아안해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진눈개비 시인님
오셔서 동감해 주시면서
이렇게 고운 말씀을 주셔서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서울에는 눈이 내리는 밤입니다.
눈은 저희 시인들에게는 많은 테마를 주지요.
눈 한송이만 가지면 수 없이 많은 시를 쓰지요.
오늘 귀한 걸음에 고운 글을 주셔서
진눈개비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추은 겨울 따뜻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밤새 내린 함박눈으로
눈부신 설국으로 변화된 세상을 맞노라면
출근길 걱정보다 마음이 설렙니다
저절로 사랑의 노래 부르며
오늘 하루도 저 눈부심으로 행복 가득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눈은 신선한 뜻이 내포 해 있지 않나
그리 생각이 들게 합니다.
설국은 절로 마음이 설레게 되지요.
시인님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마음에 설국을 이루셔서
따뜻한 날 되시길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영혼마저 하얗게 되는 함박눈 내리는 겨울밤, 온누리를 백색으로 물 들이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요즈음 서울에는 눈을 자주 내리는 것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눈이 내리면 영혼은 물론
몸 전체가 다 깨끗게 되는 듯 싶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를 드리며
따뜻한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