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론자宿命論者 이야기 하나 /秋影塔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숙명론자宿命論者 이야기 하나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680회 작성일 17-12-17 12:38

본문

 

 

 

 

 

 

 

 

숙명론자宿命論者 이야기 하나 /秋影塔

 

 

 

구석에서 틈새로

틈새에서 개구멍으로 잘도 빠져나오던

그 사람

 

그의 눈에는 밤하늘의 총총한 별들마저도

허공에 뚫린 탈출구로 보였다는데

 

햇살의 사이사이, 빗줄기와 빗줄기의 틈새에서도 비상구를 찾아내는 탁월한 재주로

영광스럽게도 꾸라지라는 별명까지 획득한 그 사람,

치마끈 질기고 치마폭 넓은 어느 아낙의

치마 밑에 숨어있을 때가 그 신출귀몰한 둔갑술이 가장 빛을 내던 시절이었는데

 

그래서 1 나노 옹스트롬의 틈새로도 그의

꾸라지 몸뚱어리의 삼투를 막지 못했다는데

아! 어찌하랴? 어느 날, 얼멍얼멍한 철망도

빠져나오지 못하고 딱! 꼬리가 걸리고 말았으니 이 어찌 숙명적이라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운명도 숙명 믿지 않던 그도 휘황한 달빛의

사이사이 어디로도 빠져나갈 수 없다는 절망에 빠져

면벽수행에 들어 처절한 자신과의 싸움에 지고 만 숙명론자가 되었다는데

 

이 이야기가 21세기의 슬픈 전설이 되었다는데 이런 소설 같은 이야기를 들은 나는 새삼

해도 달도 별도 뜨면 반드시 진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내 주위를 막아주는 세상이

세워준 바자울이 얼마나 허술한 것인지를

생각하며,

 

혼자 따룬 술잔에 코를 박고

쿨룩쿨룩 잔기침만 하는 것이었다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너무나 오랫만에 뵈옵니다
반갑고 반갑습니다  시인님!
너무나도 강추위에 산천 초목이 다 얼어 고드름 될 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시에서 어느 역사공부를 하는듯 합니다
권불 10년이요 괴불 3년이라  화무 십일 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

운명도 숙명도  원없이 떠 봤으면 된것이고  엉겅퀴 속에서 걍 죽는
운명도 숙명도 있으니 고개 내밀지도 못하고 가는 인생이 못 할 일이지......

술이 술을 청하는 술 마시지말고요 벗과 주고 받는 술이 거나 할때
아리랑 고개로 넘어 취객으로 또 한잔......멋집니다  시인님!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행복 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치는 묵은 김치가, 술은 잘 익은 나무통
속의 묵은 술이 제맛이라 했는테 은영숙
시인님의 방문이 빈집에 소 들어온 듯 반갑습니다.

꾸라지 잡을 때는 싱싱한 호박잎이 최고인디요. ㅎㅎ
 
사람들은 흔히 무슨 일이 잘 안풀리면 운명이나 숙명의
탓으로 돌리곤 하는데, 혹 압니까? 마음 좋은 판사른 만나 또 홍케
빠져나오게 될는지...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운명은 태어나며 타고 나는데
'그'는 살면서 운명을 만들고 가는것 같습니다.
운명은 자고로 하늘이 매어준 명이건만
'그'는 자충수로 하늘의 벌을 받고 가는것 같습니다.
운명은 개척해서도, 억지로 개발해서도 안되는법이니
하늘이 준대로 살아야 별탈이 없겠지요.
강 추위에 건안 하심을 기원합니다. 추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현장에 나와 시간 나면 잠자기 바쁨니다.
독감 조심하세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명이라면 받아들이겠다고 하는 걸 보면, 자신의 영화가
100년쯤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모양이지요.

좋은 쪽으로 머리를 굴렸더라면 그에게 운명을 걸었을 사람도
볓은 있었을 텐데... ㅎㅎ

안 되긴 했지만 당분간은 숙명의 그물을 벗어나기가 쉽지는 않을
듯싶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최현덕 시인님! *^^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 자업자득이겠지요
끝이 어딘지 모르게 피하려한들 자기가 친 덫에
걸려들고 만다는
결국 참은 거짓을 이긴다를  되새겨 봅니다
감사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여긴 눈이 눈답게 많이 쌓였습니다
순백의 눈처럼 평안한 시간 되십시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업자득이니 결자해지 해야 겠지요.
아직은 정의가 살아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스스로 죽을 죄를 지었다고 하고도 억울하다,
항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ㅎㅎ'마초' 불리는 어떤 사람도
22일에는 어떻게 될까? 그날이 기다려 집니다.

아베 앞에서 굽실거리던 어떤 사람 말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

Total 40,988건 54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04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 12-18
304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12-18
3046
사랑의 시절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5 12-18
3045 진눈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12-18
3044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4 12-18
3043
비상구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7 12-18
3042
세모 (歲暮) 댓글+ 1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 12-18
3041
부부의 길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 12-18
304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3 12-18
3039
겨울 갈대 댓글+ 6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4 12-18
3038
행복의 길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1 12-18
3037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 12-18
3036 포근이원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4 12-18
3035
서랍 댓글+ 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8 12-18
303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 12-17
3033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5 12-17
3032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7 12-17
3031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8 12-17
303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0 12-17
302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2 12-17
3028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 12-17
3027 클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12-17
3026
고향의 겨울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9 12-17
3025
임플란트- 댓글+ 2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12-17
3024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 12-17
3023 임금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0 12-17
3022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5 12-17
열람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1 12-17
3020
새벽 눈보라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0 12-17
3019
난민수용소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0 12-17
301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2 12-17
301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7 12-17
301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9 12-17
301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0 12-17
3014
군학일계 댓글+ 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8 12-17
3013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12-17
3012
저물손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12-17
3011 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12-16
301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 12-16
300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7 12-16
3008
겨울바다 댓글+ 2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4 12-16
3007
무거운 송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 12-16
3006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1 12-16
3005
실다운 친구 댓글+ 2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6 12-16
3004 클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7 12-16
300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5 12-16
300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6 12-16
3001
풀잎아씨- 댓글+ 2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12-16
3000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3 12-16
2999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4 12-16
299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12-16
2997 진눈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 12-16
2996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8 12-16
2995 차순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7 12-16
2994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7 12-16
299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12-16
2992
매서운 한파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7 12-16
2991 쵸코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 12-16
299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1 12-16
2989 선암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2 12-16
2988
하늘빛처럼 댓글+ 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 12-16
2987
눈의 허기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6 12-16
298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8 12-16
2985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12-16
298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0 12-16
2983 테오도로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4 12-16
2982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1 12-16
2981
고요한 사랑 댓글+ 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12-16
298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3 12-15
2979
체증 댓글+ 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 12-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