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이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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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이랑에서
풍요임금옥
뭉근한
잿빛 두른 하늘 끝 따라
노을을 감춰 놓고 하얀 눈 뿌려
바람이
붓을 쥐고 그린 수채화
천년의 병풍 위로
덧칠을 하니
솔가지
휘어지던 고향이 어려
찻잔을
감싸 안고 입맞춤하며
지그시 눈을 감고
회상을 한다
낙화한
동백 꽃길 향기 그리워
댓글목록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수채화처럼 고은 시향에 머물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