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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속에 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624회 작성일 17-12-18 10:17

본문

겨울 속에 소리

 

이 세상은 소리의 천국

삶은 소리의 집합일까

늦은 밤 찹쌀떡~~

한 가정의 삶을 호소하는 소리



 

고단한 하루에 퇴근길

짜증 섞인 자동차 클랙슨 소리

과중한 업무에 스트레스가

막혀버린 도로에서도 앙탈이다

 

다섯 가족의 고물상 아저씨

다 쓴 전자제품 비싸게 구매

돈도 없으면서 구걸하는 소리,

 

한파가 세상을 파고드는 소리

백척간두 초개처럼 바늘 끝을

퇴직 후 갈 곳 없는 일상 한숨 소리뿐,

 

한겨울은 자연도 깊은 한숨

호숫가 갈대가 여위어 가는 지금

새벽 공기를 가르는 음울한 소리

그 끝에 아내의 관절통 앓는 소리도

 

아침에 창밖에 내린 눈

은밀하게 세상 어떤 곳에도

고귀한 선물처럼 내리는 소리

 

고통도 잠시 하얀 숨소리에

당신의 아픈 마음 덮어주는 모습.



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쓸쓸한 겨울의 차가운 소리에서
잠시나마  눈의 하양소리로 위안이되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하양이 도사리고 있는 아침
안전한 하루를 바라는 마음을 전합니다
눈 오는 날 따듯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하신 손님이 다녀가셨네요
다리는 좋아 지셨는지요?
세상에 소리는 삶과 관련된 아픈 신음 같지만,
하얀 눈내리는 소리에 잠시 안정하심도 좋을 듯 싶습니다.
건강한 하루를 마음으로 전 합니다
감사 합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생각해보니 겨울 속에서만
들을 수 있는 소리들이 엄청 많네요
귀만 기울이면 들을 수 있는 소리인데
이제 활짝 열어야 될 것 같습니다
눈처럼 좋은 소리가 들리는 글 잘 읽고 갑니다
두무지 시인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시간 되십시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이 뿜어내는 소리는 고통이거나,
불만에 소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한 겨울에 자연의 소리에 편안해 지는 시간을 주문 합니다
귀한 시간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평안을 빕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 속에 잡다한 소리보다
자연에 소리가 좋은 것 같습니다.
늦었습니다, 다녀가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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