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흔적 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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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흔적 / 성백군
홍등(紅燈)이 켜진
사과
하나
반으로
열여 보니
하트
무늬가 박혀있다
그
중심에
사과꽃을
사랑하던
흰
나비 한 마리
까만
알을 슬어놓고
화석이
되었다
..............................................................................
착한 바람 / 성백군
갈대
머리 쥐고
어르신네
지나가신다고 인사를 시키는
언덕에서
부는 바람
갈대는
나보다 크지만
바람
앞에 꼼작 못하고 연신
허리를
굽신거린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사과속에 사랑의 흔적이 화석으로 남았나 봅니다. 키가큰 갈대도 바람 앞에는 굽신거리나 봅니다.
성백군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성탄과 연말 잘 보내시고
하나님의 은혜 아래 복된 새해 맞으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