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겨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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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겨울날
은영숙
봄, 여름 가고 가을도 가고
어느 겨울날 달리던 열차의 창 밖
간이역 마다 스쳐가는 승하차의 승객들
프렛 홈 에서 이별의 아픔 싣고 떠나던 사람
하늘도 하얀 설화로 흩 뿌려주는 연민
검은 눈동자에 촘촘히 새겨진 못 다 한 이야기
잡은 손 힘주고 돌아서던 아쉬움, 못 박은 기둥 되어
숨 멎은 무언의 절규로 나는 걸었다
당신은 바다로 나는 철길로 달리고
소리 없이 내리는 함박눈 차곡차곡 쌓이는 일기장처럼
남겨진 숙제 연수하는 삶의 행로, 어렵 살 이
기다림의 수행으로 가고 또 가던 그 세월
야무진 꿈은 간 곳 없이, 불러도 대답 없는 달그림자
어느 하늘에서 안녕이라 말할까? 무심한 사람아
홀로 걷는 세월은 너무 외로운 발자국!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한사람은 바다로 한사람은 철길로 달려
어느 하늘에서 안녕이라 말할까
기다림의 연속인 삶
홀로 걷는 시간은 어느때나 올 수 있는
겨울날의 추위와 같은 것
시인님의 애잔하고 깊은 시향에 푹 빠져서
한파를 잠시 잊어 보았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히 따뜻한 시간으로 기쁨이 같이 하는 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예쁜 시인님!
방가 반갑습니다
부족한 나를 금새 달려와서 반겨주는 따스하고 착한
시인님! 감사 합니다
홀로 지는 무거운 짐이 너무 버거워서
가버린 얘들 아빠가 미운 생각이 나더이다
글을 써야지 넉두리는 안 되는데
백지위에 써내려가는 글이란 바위에 이끼처럼
무언의 시위 처럼 보이네요
고운 위로의 발 자취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영원 무궁토록요 ♥♥
추영탑님의 댓글
사람은 죽기 위해 살고 헤어지기
위해 만내는가 봅니다.
주어진 숙명인가 합니다. 그래서
영원히 둘일 수 없다는 사실에 우리는 슬퍼합니다.
마음 속에 남아 있는 감정을 글로 옮기는
순간 잊었던 이별의 비에가 잠시 스쳐감을
느끼도 합니다.
ㅏㅁ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님
방가 반가운 우리 시인님! 늦은 시간 이렇게
찾아 주시니 감계무량 합니다
늘상 개근 하시던 분이 가끔 결근을 하시니 걱정 됩니다
건강을 뒤로 하고 무리한 걸음 감동으로 받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하영순님의 댓글
이 겨울 강추위가 사람을 쓸쓸하게 하나 봅니다 추위에 이기시길
저는 지고 말았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좋은 아침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하영순님
사랑하는 우리 선생님!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맞아요 겨울은 춥고 사방을 둘러봐도
쓸쓸하기만 하답니다
고운 걸음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영원이요 ♥♥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은영숙시인님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시향에
가슴 저려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셀레 김정선님
이른아침을 열어 봅니다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자주 뵈오니 너무 좋고 반갑습니다
고운 글로 격려의 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행보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영원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