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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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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606회 작성일 17-12-15 22:17

본문

체증

무작정 밀어넣은  탓일테지
아니면 너무 급하게 허겁지겁
삼킨 탓 이겠지
체증은 체증위에 밟고 올라앉은 꼴이 되어
자꾸 겹치고 있었다
식도와 위와 대장 항문 까지
온통 체증에 걸려있었다
그릇이라고 명명해도
담을수 있는 것과 담을수 없는것으로
나뉘는데
아무리 아름답고 가치가
높다해도 화분의 역할은 흙을 담는게 전부이고
화분에  밥을 퍼담진 않는다
밥그릇을 화분으로 사용 하지 않듯이ㆍㆍ
주제가 싸락눈 일지라도  눈은 눈이 되어
저녁 어스름을 비취며 하이얗게 덥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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