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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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는 아침 / 정심 김덕성
꿈인가 싶어
다시 봐도 꿈은 아니고
별세상을 이루었다
밤새 내린 함박눈
길을 지워 버려 발을 묶어 놓은
은세계
그림처럼 순백으로 뒤덮여
감회가 깊어지고
하늘이 내려앉은 듯싶은 설경
추악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 대지
상처 받는 아픈 마음에도
사랑 받는 마음에도
너와 나의 마음에도 눈이 내려
눈사람으로 태어난
하얀 나라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다정한 님과 눈길 한번 거닐고 싶어 집니다 여긴 눈이 없어요 김덕성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눈은 때로는 발을 묶어 놓고 교통에 지장을 주는
어려움을 주지만 시에서는 좋은 시제가 되지요.
어제 펑펑 내리는 눈을 보면서 쓴 글입니다.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추워집니다.
건강유념하셔서 따뜻한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시인께서 계신곳에는 눈이 내리는군요
겨울에 귀찮기는 해도 눈이 와야 겨울답다고 생각합니다.
어릴적 추억도 되살아나고요.
눈은 세상의 추한 모든 것들을 어머니 처럼 쓸어 덮지요
온통 하얗게 만들어 주지요
고운 시에 한 참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12월로 치면은 많은 눈이 내린 셈입니다.
눈이 내리면 어린아이가 되게하고
그리움으로 떠 오르는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정말 눈 온 그대로 녹지 않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도 생각이 듭니다.
시인님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어제도 눈발 간헐적으로 내리더니
추위에 녹지 않아선지 하얗게 쌓였습니다
눈부시게 눈꽃이 피어
그나마 견딜 만한 겨울이 되듯
오늘도 따뜻하니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눈은 눈을 기쁘게 해 주면서
마음에도 연결을 주는 통로가 되어 줍니다.
사랑을 주고 그리움을 주고
자성하는 마음도 주고 다양한 시의 소제도 주지요.
눈부시게 눈꽃도 피어 주는 계절
오늘은 제법 쌀쌀합니다.
건강에 유념하셔서 따뜻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