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꽃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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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꽃 앞에서 / 정심 김덕성
산 둘레길섶에서
바람과 함께 사는 억새꽃
겨울 칼바람에도 두렴 없이
날씬한 몸매로
체면 없이 몸을 흔드는
백발의 노신사
오고 가는 이에게
미소지우며
손 사래하는 자태
정겹다
나를 보는 듯싶은 너
반갑소 하고 인사를 나누며
폰 카메라에 담는
너와 난
친구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아무리 추운 날에도
텅 빈 가슴 내어놓고 그 자리 지키는 억새
푸르른 소나무와 함께
아름다운 겨울풍경 만들어 냅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겨울은 한산하고 쓸쓸한 느낌이 드는 편인데
그래도 말씀하신대로 소나무와 억새가 있어서
한 겨울에도 아름다운 풍경 만들어 줍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를 드리며
오늘도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