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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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눗방울 / 김 계반
똑, 똑, 똑,
그리움이라 노크 했는데요
꽃송이 송이 허공이
설렘이라 웃어보였어요
감았다 뜨는 눈꺼풀 사이로
줄기도 없이 뿌리도 없이 홀연히 피어
한 순간 가슴까지 번지는 파문
눈으로는 잡아도
손으로는 잡히지 않는
있음과 없음의 경계를 가볍게 설파하고는
이내 몸짓을 풀어버리는 꽃
오고 간 흔적 없이
이전으로 돌아온 막막한 허공이
잠시 낯설었습니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이렇게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김계반 시인님
얼마 만이예요.
김계반님의 댓글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영순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