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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 줍는 나, 동행은 ?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822회 작성일 17-12-08 14:31

본문

이삭 줍는 나, 동행은 ?

        은영숙

 

사방은 갈잎 융단처럼 매 말 라

곱게 피던 갈꽃도 가지에 달린 방울처럼

바람타고 흔들리는 겨울로 발걸음 옮기고

 

황토방 구들 목 찾아 졸음으로 심는

표정 없는 소외된 낡은 주머니처럼

빗살무늬 창가에 새어드는 달빛의 악보

 

저물녘 드나들던 귀뚜라미의 합송에

산 넘어 고갯마루 붉은 낙조는 동행의 고리 잡고

동짓달 기나긴 밤 불면의 꿈길의 길손

 

어눌한 겨울 강에 서걱대는 은빛 갈대의 울음

가버린 날들의 빛바랜 조명 속 푸른 앨범

그는 누구인가?! 갈잎 방석에 누워

 

세월의 굴렁쇠 푸념 안고 하늘을 나는 외기러기

비상 하는 환무,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이삭 줍는 나!

설국을 그려 보는 발자국 함박눈은 내리는데!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빛 악보!
불면의 꿈길의 길손!
설국 그려보는 발자국 함박눈은 내리는데

가을 지나 깊은 겨울의 길 손의 그리움이
눅눅하게 녹아들어 가슴에 젖어 오는
애뜻함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 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이제 갈날이 얼마일까? 긴 여로를 묵묵히 걸었던
지난날 홧대 보에 걸린 빈 주머니를 바라보며
동행을 꿈 꾸어 보는 웃지 못할 영혼의 타임머신을
순백의 눈길 속에 그려 봅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님
어서 오세요 사랑하는 우리 선생님!
현 세대에서 기성세대로 소외 당하는 우리 세대는
아량과 이해를 겸비한 필요한 존재가 되는
이삭 줍는 현실에 순응 해야 하리라 다짐 하면서
달빛 거울에 쓸쓸 합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영원 토록요 ♥♥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비가 참 예쁘게 내리는 시간
은영숙시인님 좋은글에 머물러 봅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셀레 김정선님
어서 오세요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1
반갑고 반갑습니다
멀리 고국의 하늘에  어제는 비 내리고 오늘은 강 추위로
움추리게 합니다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영원 무궁토록요 ♥♥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짓달 기나긴 밤도 정월을 기다리느라 길게 늘어진것 같습니다.
곧, 봄소식이 긴밤을 삼키고 새싹들의 소식을 안겨주겠지요.
무심한 세월은 덧없이 가지만 이렇게 시마을에서 누님과 저는 애틋한 정을 쌓고 있잖아요.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기 만을 빕니다. 은영숙 누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사랑하는 우리 동생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어제 오후에 유성 온천을 찾았지요
강산이 다섯번을 가고나서 발을 디뎠더니 타국에 온듯
두리번 거렸습니다

다정 했던 사람도 없고 친구 들도 없고 마음은 언제나 외로운 여로 ......
언제나 반겨 줘서 고마운 우리 아우 시인님!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최현덕 아우 시인님! ~~^^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의 이삭이란 그 동안 놓쳐버린 추억이거나
잊혀져 가는 기억의 보푸라기들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 찾아 주워 차곡차곡 쟁여놓으면 눈 내리는 밤,
불면을 잊어버릴 소중한 알곡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어디를 가나 소외되는 기분
자아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 보면  저 여자가 나란 말인가?
당황스럽기도 하고 간날의 이삭 줍는 나!
찾을 길 없는 나!

불면의 밤 하얀 벽에 그려보는 무형의 그림은
마르지 않는 는물이어라 ......

찾아 주시고 고운 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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