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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갈을 물리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66회 작성일 17-12-06 10:01

본문

재갈을 물리며 / 테울




옥신입네 각신입네

말과 말로 얼버무린

혓바닥증후군이다


이에 합당한 처방은

말을 말자

다, 신 꺼내지도 말고 구태여 다 벗고 오르지도 말고

그 목을 분질러서라도 당장 멈추라는

더욱이 씨, 부리지도 말고

함부로 내뱉을 바엔

삼켜버리라는


꾹,


기쁘거나 슬플 땐

소리 없이

이쁜 꽃망울 떠올리면

그만이라는

슬몃 눈망울 적시면

그만이라는


혀뿌리 잘린 어느 멍멍이의

신신당부다


이제부터라도

그리 살라는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구무언!
입으로 먹고, 말을 하며 살라는데
어느 나라 규율 일까요

불 필요한 언어는 자제해도
꼭 필요한 말은 우리에게 유익한 지름 길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불필요한 언어 때문에 우리 사회가 몸살을 앓듯 합니다
불규칙한 날씨에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구무언,

말 대신 글로...
앞으론 그렇게 살고 싶네요
입은 먹고 숨 쉬는 데만 쓰면 안될까요

아무튼

웃기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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