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수채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겨울 수채화 / 셀레김정선
백설보다 더 하얀
자작나무숲으로 가고 싶다
하늘까지 뻗어 있을 그곳엔
길 잃은 사슴 눈을 한 그대가 있을 테니
창문을 기웃거리듯
아침 햇살이 자작나무 사이를
오가며 뿌려주는 그 겨울 숲에서
헷세의 사랑이란 시를 들려주고 싶다
사랑받는다는 것
그 어떤 언어와도 바꿀 수 없는
가슴안에 보름달 하나 들어앉아
에트나 화산이 품어내는 치명적 열정
석류알보다 더 붉은
노을처럼 타들어 가고 싶다
그렇게 우리가 하나로 녹을 수 있다면
그리움마저 함께 녹아 굳어질 수 있다면......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겨울 수채화 잘 읽었습니다
편안한 하루 맞이하세요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임기정시인님
이곳은 겨울햇살이 눈부신 오후시간입니다
머물러주심에 감사드려요
편안한 밤 되세여^^
안국훈님의 댓글
겨울은 겨울 대로 운치가 있습니다
눈 쌓인 자작나무 길도 좋고
눈꽃 핀 솔밭도 좋고
따뜻한 김이 피어나는 찻잔도 좋습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시인님
그렇챦아도 따스한 국화차 한잔과 함께
보내고있는 중입니다
고은 발자취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셀레 시인님 그동안 어떻게 참으셨어요 이런 좋은 시가 쓰고 싶어서
좋은 시에 머물다 갑니다 다시 생각해도 반가워요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하영순시인님 다녀가 주셨군요
그전에 썼던 시를 조금 손을 보았습니다
마지막 글을 쓴것이 너무 오랜만이라 쉽지가 않네요
저도 무척 반갑고 여유있을때 전화로 안부를 드리겠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셀레님 저는 집 전화가 없습니다 다만 폰 010 2930 8741
김태운님의 댓글
하얀 사랑의 겨울 수채화
지금쯤 자작나무 숲으로 가면
볼 수 있을 듯
오늘이 마침 대설입니다
알프스는 대단하겠지요
하얀 그리움들
감사합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테울시인님
제가 사는곳에선 알프스가 보이질않네요(알프스가 좀더 북쪽인 관계로)
저희 동네는 아직 올해 눈이 내리질않아서 조급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많이 부족한글에 머물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