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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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어느새 / 조미자
내일이 두번 모레가 세번 올 것도 아닌데
마음은 세월을 떠밀면서 왔다
어서 겨울이 가기를
어서 봄이 오기를
어서 꽃이 피기를
어서 애들이 크기를
내 몫의 세월은 한 입도 안 남았는데
아직도 어서 어서 세월을 먹으며
봄을 기다리고
꽃을 기다리고
자식들을 기다린다
아, 그런데
어느새 또 한 해가 가네
어느새 또 한 해가 오네
어서로 하여 쉬 보낸 세월
어느새가 와서 아쉬워하네
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나이만큼 지고온 세월,
돌아보면 아쉬움과 회한만
그 광우리 속에 가득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걸어온 그 먼 거리도
그저 하룻날 잠깐 눈 감은 사이로
느껴지기도 하고..
그래도, 시인님은 매일 매일의 삶에
정성을 다 해 오셨음을..
하여, 견고한 결실의 수확이 있으시리라
생각되네요
시에 머물며 생각, 잠기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소서
노정혜님의 댓글
시인님 시마을에 뵈오니 반가워요
늘 건필하신 모습 아름답습니다
건안건필하소서
조미자님의 댓글
안희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마을 나들이도 뜸 한지 오래된 저를
아직도 기억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리며
문운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노정혜 시인님, 반갑습니다.
행사사진방에서 송년모임 사진 중에 분홍 두루마기 곱게 입고
웃움 지으신 모습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건필하시고 좋은 시 많이 쓰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강마을님 안녕 하시죠 안부 드립니다 늘 건강한 모습이면 좋겠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어서어서하다가 어느새가 되었으니 참 세월은 빠릅니다. 늘 평강이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조미자님의 댓글
근수향님 반갑습니다.
변합 없으신 열정이 참 아름답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세월이 참 빠르기만 합니다.
가는해 잘 마무리 하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