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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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에서
갈대가 바람에 일렁이는
자유로 하구에
저녁녘 붉은 노을이
강과 하늘이 하나가 된다.
지친 몸을 차에 싣고
길을 따라 달리는
차창 너머 장엄한 풍경에
순간 피곤을 잊는다.
소리 없이 흘러와
고향에 다다른 강물을
어루만지는 노을이
자애로운 손길로 다가온다.
노을에 따스해진 강물은
고마움에 일렁이고
흔들리는 저녁노을은
길손의 마음까지 흔든다.
2017.12.1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평택 자유로에 가셨나 봅니다. 그곳은 자유와 관련이있는 길인가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자유로 하구에 저녁녘 붉은 노을
감회가 깊은 곳인듯합니다.
한강 줄기와 함께 달리는 자유로를 떠올리면서
저도 자유로에 서서 노을에 따스해진 강물을 보면서
다녀갑니다. 감사드립니다.
12월이 열린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백원기 시인님
김덕성 시인님
감사드리니다.
어느덧 금년도 마지막 달에 왔습니다.
세월이 유수같다더니 그렇습니다.
한 해가 지나가는 것이 두렵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나에게서 떠나가는 것이 많이져서입니다.
할일도 줄고, 친구도 줄고, 금전(돈도)줄고, 주는 것 뿐이라서요
두분 시인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